어릴 때는 자전거를 배우지 않았고
커서 친구들이랑 가끔 놀러가서 배웠는데
하루 놀면서 배우고 금세 잊어버리고 하는 게
한 3-4번쯤 되거든
그래서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닌 상태임
자전거를 타러 가면 한 20-30분쯤 중심 잡느라 헤맴
누가 가르쳐 준다고 잡아주면
타는 시간 빼앗는 것 같아서 일단 보냄
왜냐하면 익숙해지면 탈 수 있다는 걸 알거든
그리고 주차할 때도 누가 알려주면
더더 못하는 스타일이라...
근데 늘 이 상태임 ㅋㅋㅋㅋㅋ
헤매다가 탈만 하면 피곤하고 지쳐서 집에 가고 싶어짐 ㅋ
빌려서 타는 자전거들이 다 엉덩이가 너무 아프더라고-
낮춘다고 낮춰도 그럼(조작할 줄 모르니 제대로 낮춘 건지도 모름)
올해는 바로 슝 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음
당근으로 하나 싸게 사서 연습할까 싶은데...
키 165cm 여자면 몇 인치? 어떤 사이즈?를 사면 좋을까
(엉덩이가 안 아팠음 좋겠음)
아파트가 좀 높은 곳에 있어서
탈만한 공원으로 나가려면
접이식으로 사서 차에 싣는 게 좋을까
이런저런 생각 중 ㅠ.ㅠ
겁이 많아서 처음에 중심 잡기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요령 있으면 알려주라
목표는 그냥 놀러가서나 소소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자전거 탈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