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당사자성 발언임 원덬은 타 프차 카페에서도 일해본 경험 있음
스벅 바리스타 시급 꼴랑 10800원 받고 할만한 일이 아님 이 정도 시급은 다른 프차카페에서도 주는데 업무량은 스벅이 훨씬 많음
메가커피가 카페계의 해병대라고? 개소리임 스벅에 비하면 메가 같은 저가 프차는 개꿀이었다
스벅 진급해도 시급 500원인가 올려주는데 쪼잔하잔아
스벅 근무 단점
1. 스케줄 근무라서 생활패턴이 망가짐 오늘은 오픈 내일은 미들 모레는 마감 이런 식임
2. 요즘 오픈 하는 매장들은 거의 다 2층에 dt이기 때문에 컨디바 치우고 쓸고닦고 청소하는거 개힘들다
3. 외워야 할 거 존나 많고 이걸 시험까지 봄 통과할때까지 재시험 봄 보통 다들 여기에서 1차로 현타가 옴 일하고 집에 오면 힘든데 집에서 쉬지도 못하고 따로 시간까지 들여서 공부까지 해야할 가치가 있나? 생각이 많아짐 레시피나 내부물품기한 등등 외워야할 분량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많이 걸림
4. 이건 진짜 운인데 스벅은 대여섯명이 같은 시간에 팀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동료 성격이 좋아야 함 다행히 원덬은 매장 파트너들이 다 천사 같아서 버티고 있는데 스벅 텃세 심한 걸로 유명해서 내가 운이 좋은 편인 듯
스벅 장점(?) 이라고 쓰지만 사실 잘 모르겠음
1. 한달에 한번씩 복지 원두를 준다
2. 한달에 한번 슥머니 2만원을 준다
근데 저 둘 때문에 스벅에서 일한다는 마음은 1도 없음
일할수록 스벅은 고객들한텐 정말 최고의 카페인 것 같긴 함 특히 위생면에서ㅇㅇ 스벅 위생 진짜 엄격함 고객 입에 들어가는건 다 개빡세게 관리하고 청소한다 반대로 저가카페들은 설거지 대충~ 유통기한 대충~임
스벅에서 일할수록 전에 일하던 카페가 진짜 개꿀이었군아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힘든 것 같음
내가 나약한걸까? 싶기도 하고 스벅 파트너로 일해본 덬들은 어땠는지 경험담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