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립했고 지금 그집에 부모님 두분이사셔
15년째 살고있고 윗집도 입주할때부터 같이살다가 2년전에 전세를줬는데
전세들어온게 문제의 윗집이야
윗집은 환갑-칠순 되어보이는 부부랑 늦둥이 아들이사는데
이 아들이 중학생or고등학생이야
근데 애가.. 뭔가이상해
계속 소리를지르고 악을써대며 노래를부르고 무게도 나가는애가 종일 집을 뛰어다녀서 쾅쾅 소리가 너무심해
우리부모님은 그냥 웬만하면 참는타입인데 한번은 새벽에도 소리지르고 노래하고 춤춘다고뛴대
참다참다 올라가면 애가 뮤지컬을 하고싶어 그런다고 죄송하다고한다는데
상식적으로 중고생되는 남자애가 집에서 종일 악쓰면서 노래부르고 뛰어다니는게 상상이가?
요샌 개까지 몰래 키우는거같은데 개랑 온집안을 뛰어다녀
부모님도 한계에 다다라서 너무힘들어하고
말해도 그때뿐 다큰애가 저러는데 해결을 못한대
한번은 너무쾅쾅대서 아예부모님이 집을 나왔는데 그사이 누가 신고한건지 윗집에 경찰도와있더래
그정도야ㅠ
그리고 부부싸움을 엄청하는데 들리는소리보면 애땜에싸운대
아빠는 뭐라하고 엄마는 애를 감싸는데
서로집어던지고 밀치고싸우는데 그와중에 애는 노래한대..
엄마아빠가 싸우는데 애는 노래하고 춤춰..그것도 고래고래 악쓰면서
위로 누나둘이있는데 거의 왕래없이 산다함
(한번 우리아빠가 올라갔을때 윗집 아저씨가 한탄하듯 말했다함)
애가 좀 이상한애같긴한데 .
엄마가 너무스트레스받아해서 천장이라도쳐보라고했는데
또 이상항 사람과 너무엮일까 걱정도되고
그렇다고 참고살자니 도저히 60-70키로되는남자애가 악쓰고 노래하고 뛰어다니는 소리를 참을수가없대
집도내놓음.... 입주때부터 살았는데 이게맞나싶지만
뛰는것도 우다다다도있는데 무슨 투포환던지면서뛰듯 쾅 쾅 거려
요샌 개랑 뛰고ㅠ
천장치라고 폼롤러라도 줄까하는데
진짜 어떻게해야되냐
차라리 경찰에 계속 신고하는게나을까?
똥은 피하고싶은데 너무 항의안하면 이집에 눌러살까봐 걱정되서 자꾸 항의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