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12/1 구토를 계속해서 병원 데리고 갔고 췌장염 진단 받아서 입원시킴 (췌장염 cpl 수치 1700 그외 염증수치나 다른 수치는 조금 안좋은 수준)
12/4 췌장염 수치가 1100대로 내려오고 일단 퇴원 후 내복약으로 치료하기로 결정(수액 처치로 확 좋아지진 않고 너무 서서히 내려와서 스트레스 안받는 환경에서 치료해보자고 함) (다른 수치는 다 정상됨)
12/10~11 구토를 하루에 한 번씩해서 병원 다시 데리고 감 수치 1700대 찍어서 다시 입원
그 이후 병원에서는 수액도 써보고 스테로이드도 써보고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고 있는데 매일매일 수치가 너무 달라..
12일 1100대 13일 1700대 14일 1000대 15일 1800대..
그 외 모든 수치는 나쁜 게 없대 다 정상이래 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치료기록이야..
원래 췌장염 수치 건강한 기준이 200대라고 들었는데, 수치가 높은 것도 너무 걱정이고
과자파티 이전엔 증상 나타난 적 한번도 없는데 만성인가 급성인가도 이젠 헷갈려
그리고 만성이라고 해도, 또 퇴원시켰다가 구토하면..진짜 어떻게 해야해??
췌장염 수치가 계속 저렇게 왔다갔다 튀는 것도 왜 이러는건지 답답해 너무
다니고 있는 병원은 나름 우리 동네에서 큰 24시 2차병원인데 ㅠㅠㅠ 서울쪽 병원까지 가야하는건지...근데 어딜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애가 병원 싫어하는데 스트레스 더 받는 것도 걱정돼
췌장염 수액 처치하면 금방 낫는다고 들었는데ㅠㅠㅠ 우리 애는 왜 이럴까 췌장염 심하게 앓아본 강아지 키우는 견주들 있으면 뭐라도 좋으니 조언 좀 해주라 나 어떻게 해야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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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복부 만졌을때 아파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구 밥도 엄청 잘먹어 원래도 식욕이 왕성하긴 한데 퇴원했을때보면 밥 계속 달라고 그러더라구 딱 하나 구토하는 증상만 있어 ㅠㅠ 병원 입원중엔 구토는 더 안하는데 집에 왔을때만.. 더 아픈 게 있는진 모르겠지만.. 기운은 평소보다는 없긴 하지만 크게 문제될 정도로는 안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