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들한테 민폐 안 끼치려고 나름 신경 쓰면서 살거든
대단한건 아니지만 그냥 길가다가 모르고 부딪히면 죄송합니다 말하기,
뒤에 바로 오는 사람 있으면 기다렸다가 문 잡아주기, 엘리베이터 내리는 사람들 기다렸다 타기 이런 진짜 내 기준 기본적인 것들??
근데 그런거 안 지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오히려 너무 남 눈치 보면서 사는건가 궁금해져
지금도 도서관에 공부하는 곳에서 아까 낮부터 공부중인데
나는 자리 앉고 일어날때 최대한 소리 안나게 의자 잡아서 조용조용 일어나거든? 조용히 공부하는 곳이니깐 그게 당연한 배려잖아
근데 사람들은 다 그냥 눈치 안 보고 끼이이익 소리 존나 크게 내면서 일어나
굳이 이거 하나 가지고 말하는건 아니고 그냥 요새 들어 점점 짜증나네 처음엔 저런 사람들 볼때마다 에휴 이러고 말았는데 계속 저런 놈들만 만나다보니깐 내가 너무 눈치 보면서 전전긍긍하면서 사는건가 오히려 내가 문제인가 싶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