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우울증이 심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약 먹으면서 버티고 있는데1년만 버티자 해서 지금 9개월째 다니고있는데
학자금대출에 카드대금에
나이도 많은데 다시 자소서 면접 볼 생각하니 아득해져서 자꾸 계속 다녀야되나 싶고...
그와중에 원래 이명이 몇년전부터 있었는데 요즘들어 더 심해져서 귀에서 웅웅대고 신경쓰면 더 거슬려.. 병원을 진작 가야했었나 싶고
생리도 불규칙한데 하면 잠이 많이 와서 할일 미루게 되고..
그냥 내가 하자투성이같아
숨쉴구멍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덕질도 전처럼 즐겁지가 않고 다 버거워 놓아버리고싶은데 정땜에 못 놓는 것 같아
곧 생일인데 나이만 먹는 거 같아서 하나도 안 즐거워
왜 태어나서 이런 고통을 받을까 싶고 한없이 우울해
남한테 민폐안끼치고 사라지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겠어.. 사실 죽을 용기도 없어.. 꼴에 또 아픈건 무서워서
그냥 다 막막하고 힘들어서 쓴 글이야.. 두서없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