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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내가 제일 떨어지는 상황에서 일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직준비중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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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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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일하던 직장에선

내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일잘하고 똑부러지고 평가도 잘 받는

사람이었음 그래서 자신감이 과했는지


새로운 분야로 이직함

근데 이제 거의7-8개월 되는데

나보다 7살 어린 애들보다도 일을 못하고 이해력도 딸림..

근데 걔네도 다른데서 이직해 왔거나 아예다른부서에서 와서

나랑 상황 같음..


너무 적응을 못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 답답해하거 걍 내몫까지 얘네가 해버리는걸

느껴서 너무 자괴감들고 우울해.

게다가 동료들은 스펙도 너무 출중해서 해외대에 영어네이티브가 기본이야.. 기죽는건 아닌데 그런 객관적 지표에서도 차가 나니까 

이제까지 나 잘난줄알았고 잘 할줄 알았는데 너무 자괴감들어..


근데 내 감이 말하길

이건 내가 적응할수있는 분야의 직무가 아닌거같아..

적성에도 안맞고 우울증도 재발했어..


결국 재이직 준비중인데

내 무능력함만 알게된고같아서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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