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이 그렇다는 것 아님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내가 본 경향성이 그런 것 같다임 ㅎ
신랑이랑 살면서도 남자 여자는 정말 다르네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애 키우면서 문센 이런데서 보니
아기때 부터도 남아 여아는 진짜 다른 것 같아
오감놀이 수업때 기다릴때도
여자애들은 대체로 엄마 무릎에 앉아 있으면
남자애들은 이미 시야 밖으로 탈출
수업 중에도 여자애들이 집중해서 앉아서 듣고 있다면
남자애들은 이미 선생님께 돌진중
요즘은 우리 애가 좀 커서 체육 문센 이런데 데리고 다니는데
역시나 여자아이들은 선생님 동작 따라하고 있으면
상당수의 많은 남자아이들은 수업이랑 상관없이 교실을 휘젓고 다니고 있더라고
예전에 초등학교 1학년 담임으로 기간제를 잠깐 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여자아이들은 내말을 주의 깊게 듣고 잘 앉아 있는 반면
일단 말을 안 듣고 있고 설명을 잘 이해를 못하고 앉아 있는 걸 힘들어 하는 건 대체로 남자애들이 많았던 것 같아
뭔가 남아들이 활동성이 강하고 다른 사람 말을 잘 안듣는 느낌?
정반대인 애들도 분명 있었지만
내가 몇년동안 본 경향성은 대체로 이랬던 것 같아.
내가 이걸 왜 말하냐면
지금 둘째 임신 중인데 성별이 아들이거든
첫째 딸은 키우면서 힘들다 생각도 안했고 지금도 엄청 좋은데
둘째 출산이 다가오니 저렇게 활동성 강한 남자아이를 저질체력에다 노산인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점점 걱정이 드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