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건 올여름이고
내가 키웠던 동물은 프레리독인데 8년동안 키운아이였어
자주 케이지에 꺼내서 집에 돌아다니게 하는데
엄마가 베란다 방충망 열어놓는 바람에 거기로 나간걸로 추정돼..
베란다 밖이 바로 산이라서 찾기 어려웠고
그 당시에 며칠동안 질질짜다가 괜찮았는데
날 추워지니까 또 너무 생각나서 심장이 아파ㅠㅠ
혹시라도 아직까지 살아있어서 추위에 떨고있는건 아닌지
너무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한건 아닌지 너무 마음이 아픈데 티낼 곳이 없어서 하소연겸 글 써봤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