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해인디 어제 체감온도 39도-42의 날씨속에서 12시간 ㅋㅋㅋㅋㅋ이게 노동인지 관광인지..여튼 개힘든 관광 하다가 야경보러 갔음
일행이랑 걍 얘기하면서 가는데 옆에 여자애 둘이 술렁술렁....하는거 느껴졌는데 갑자기 뒤에서 익스큐즈미.... 익스큐즈미...!! 가 나를 따라다니면서 들림
뒤돌아보니까 진짜 케이팝아이돌같은 여자애들 넷이(친구 불러왔나봄) 아..알유코리안?? 하길래 존나 얼떨떨해서 예스? 했거든
그러니까 술렁술렁하면서 같이 사진찍어도 되냐고....캔 아이 테이크 어 픽쳐윗유....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그지몰골인데다 당황해서 일행 쳐다보면서 뭐지?;ㅎ 했더니 여자애들 넷이 눈 똥그랗게 뜨더니 뭐지? 모지? 따라함 ㅋㅋㅋㅋㅋㅋㅜㅜ
진짜 땀내쩔고 그지상태라ㅜㅜㅜ거절하고싶었는데 넷이서 빤히 쳐다보는거 보고 예스ㅜㅜㅜㅜ하고 결국 같이사진찍음
찍고나니까 캄사합니다..!! 하더니 꺄륵거리면서 반대편으로 사라지더라..
정말....한류를 진자 좋아한다는걸 실감함.. 그리고 그지몰골인데 상대측이 진짜 반짝거려서 결과물은 걍 오타쿠하트됐을듯.. 여튼 신기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