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뚜렷한 취향 없는 게 업보 된 것 같아 슬픈 중기
2,019 9
2024.08.12 23:45
2,019 9


영화나 드라마 같은 부분 말고 외관(화장, 옷 등) 부분에서 취향 없음 때문에 요즘 좀 고민이야


이런 게 뭐가 문제냐 싶을 수는 있는데 내가 원래 꾸미는 데 관심이 1도 없었거든? 진짜 단정하게만 다니는 정도임



그래서 20대 이후로 엄마(업계 종사)가 시키는 대로 입거나 머리를 하고 살았어. 불만도 딱히 없었음.


근데 갑자기 요즘 들어 변화를 주고 싶어도 뭔가 아는 게 없으니 지레 겁먹게 되고 친구들을 보면 똑같이 여성복을 입어도 '쟤들은 어른 티가 나는데 나는 아닌거같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실제로 어리게 생겼는데 다양하게 꾸밀 줄도 모르니까 제 나이로 안 봐서 쌓이니 스트레스 받는 거도 좀 있고 


친구들 옷 사러 같이 가면 뭐뭐 필요하다 하고 보러가고 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리고 안 하던 짓 하는 거도 힘들더라 다른 머리를 한 내 모습을 보면 어색해 미쳐버릴 거 같아서 걍 못참고 머리 묶어버릴 때도 있고...ㅋㅋㅋㅋ


옛날부터 뚜렷한 취향으로 이것저것 꾸미고 옷도 골라보고 했다면 지금 안 그렇지 않았을까 싶어서 좀 슬프네


그냥 약간 속상해서 적어봤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46 09.14 47,8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09,1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7,8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26,97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38,5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957 그외 안먹는 아이 키우는 덬들 어떤 타입인지 골라줬음 하는 후기 19:39 25
179956 그외 4살 조카랑 6시간 뛰어노는 중기 2 19:24 157
179955 그외 이번 추석에 친척한테 추행당하고 괴로운 후기 1 19:05 263
179954 그외 동생이 친구가 없다며 주변인들에게 호구잡혀 사는데 걱정되는 후기 1 18:58 172
179953 그외 상대방이 나에게 자격지심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아는지 궁금한 후기 9 18:32 295
179952 음식 하와이안 호스트 초콜릿 맛있는지 궁금한 후기 9 18:26 304
179951 그외 동국제약 이지스마트 구미츄 후기 17:58 136
179950 그외 30대인데도 취향이 너무 유치해서 좀 고민이 되는 후기 21 17:38 943
179949 그외 설날 때 과일 뭐 들고 갈지 추천 바라는 초기 5 17:38 181
179948 그외 생일날만 되면 우울한데 그만 우울해지고 싶은 중기 1 17:33 165
179947 그외 내가 얼마나 더 희생 해야하는지 궁금한 중기 9 16:53 576
179946 그외 동생 중고차 관련 고민인 중기 31 16:32 921
179945 그외 영화 포스터 소장용으로 프린트하는 거 저작권에 어긋나는지 궁금한 중기 5 16:28 406
179944 그외 예전에 쓰던 폰 다시 쓸 건데 유심만 바꾸면 되는지 궁금한 초기 2 15:59 192
179943 그외 남편한테 따지고 싶은데 대사 좀 생각해주라 7 15:56 814
179942 그외 외모가 1순위였던 내가 뒷전으로 밀린 후기 3 15:03 1,106
179941 그외 여행만 가면 배가 안고픈 중기 2 15:00 275
179940 그외 부모 부양하지 않으려면 연락 끊긴게 얼마 되어야 하나 궁금한 중기 4 14:22 730
179939 그외 결혼식으로 모은돈 다 날려도 되나 무서운 중기 16 14:10 1,747
179938 그외 엊그제 연휴 앞두고 휴대폰 변기에 빠드린 후기 3 14:02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