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뚜렷한 취향 없는 게 업보 된 것 같아 슬픈 중기
2,891 9
2024.08.12 23:45
2,891 9


영화나 드라마 같은 부분 말고 외관(화장, 옷 등) 부분에서 취향 없음 때문에 요즘 좀 고민이야


이런 게 뭐가 문제냐 싶을 수는 있는데 내가 원래 꾸미는 데 관심이 1도 없었거든? 진짜 단정하게만 다니는 정도임



그래서 20대 이후로 엄마(업계 종사)가 시키는 대로 입거나 머리를 하고 살았어. 불만도 딱히 없었음.


근데 갑자기 요즘 들어 변화를 주고 싶어도 뭔가 아는 게 없으니 지레 겁먹게 되고 친구들을 보면 똑같이 여성복을 입어도 '쟤들은 어른 티가 나는데 나는 아닌거같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실제로 어리게 생겼는데 다양하게 꾸밀 줄도 모르니까 제 나이로 안 봐서 쌓이니 스트레스 받는 거도 좀 있고 


친구들 옷 사러 같이 가면 뭐뭐 필요하다 하고 보러가고 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리고 안 하던 짓 하는 거도 힘들더라 다른 머리를 한 내 모습을 보면 어색해 미쳐버릴 거 같아서 걍 못참고 머리 묶어버릴 때도 있고...ㅋㅋㅋㅋ


옛날부터 뚜렷한 취향으로 이것저것 꾸미고 옷도 골라보고 했다면 지금 안 그렇지 않았을까 싶어서 좀 슬프네


그냥 약간 속상해서 적어봤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391 11.04 57,6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07,5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77,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43,95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84,8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447 그외 유튜브 채널 이름을 뭘로 하면 좋을지 조언이 필요한 초기 1 11:23 75
180446 그외 나이든 여성들이랑 일하는 게 불편해진 후기 3 11:21 226
180445 그외 ㅋ앉아있는 모습에서 부부의 단계적특성이 보이는 느낌적 후기 13 09:45 750
180444 그외 싸우고 난 후 어떻게 예전으로 돌아가는지 궁금한 중기 4 09:24 301
180443 그외 안경 교체주기가 궁금한 중기... 7 09:04 303
180442 그외 가족이랑 손절하고 싶은데 맞나 싶은 중기 1 08:01 348
180441 그외 신혼집 잡아야되는데 애기 봐주실 수 있는데로 가는게 맞는지 궁금한 초기 38 01:09 1,593
180440 그외 의지박약 정말 고치고 싶은 후기 3 00:01 420
180439 그외 공시지가랑 실거래 가격이 얼만나 차이나는 궁금한 후기 8 11.08 496
180438 그외 피크민 엽서 만든 후기 10 11.08 1,006
180437 그외 매일 전화오는 직원때문에 돌아버릴것 같은 후기 53 11.08 2,634
180436 그외 정신과 갔다온거 후회하는 후기 14 11.08 2,364
180435 그외 하늘이 이뻤던 후기 5 11.08 810
180434 그외 가습기 추천받는 초기 5 11.08 275
180433 그외 시보덬 왜 시보떡 돌리는지 이해한 후기 10 11.08 2,579
180432 그외 친구들이 “너는 네 한계를 안다” 라는게 장점이라는데 무슨뜻인지 모르겠는 후기 13 11.08 1,432
180431 그외 도움 받는 걸 싫어하는 속내가 뭔지 궁금한 후기 14 11.08 842
180430 그외 주변 사람들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구하는 초기 1 11.08 241
180429 그외 현실적으로 남자가 육아휴직 하기 힘든건지 궁금한 후기 79 11.08 2,825
180428 그외 정신과 치료 종결한 덬들 몇년 걸렸나 궁금한 후기 4 11.08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