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됐군 10년까지는 아니고 한 8년? 정도를 이런걸 쫓아다님
타로카드는 진짜 기본으로 중독이였고
다녔던 무속인 집도 있었어
굿도 해봤고
근데 이제 이런거 생각안하고 살아볼래
그들이 하는 공수가 다 틀린건 아니겠지만
내가 열심히 살면, 내가 하고싶은 대로 살면 미래는 바뀔거라고 믿을래
정말 조심하라는거만 빼고는 그냥 하고싶은대로 살아볼래
정말정말 힘들면 성당이나 절 가서 기도하고
그러면 정말 나의 조상신이랑 각종 신이라면 한번은 들어주시지 않을까
대신 터무니없게 저 로또 1등요 이런거 말고
시험공부 열심히 하고 붙게 해주세요 이정도는 되지 않을까
이제 신점 타로 사주 이런거 말고 상담을 다니면서 나를 성장시키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하면서 행복하게 웃고 살고
남자가 있는지 없는지 집착하지 않고 다이어트하고 꾸미고 다닐래
그럼 아주 언젠가는 나에게 좋은일이 생기지 않을까
무당 사주다, 기생 사주다, 이런거 안 믿고 (좋은쪽으로 믿었던거도 아니고 늘 불안해했음)
그냥 내가 잘 살아볼래
이런거 안 믿는다고 죽는거 아니니까
어떤 무속인이 그러더라
삼재풀이, 액막이, 초 키기, 굿 하기, 치성드리기 이런거 안하고 살면 다 쪽박이냐고
그런거 집착하지 말라고
그 말만 믿어볼래
내가 정말 기도하고 싶을땐 종교시설 가서 기도하고
초를 키고 싶으면 절에 가서 켜볼래
이제.. 벗어날때가 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