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14개월 아기 발달에 대해 궁금한 초기
778 10
2024.03.05 13:06
778 10
안녕 후기방에 육아덬들 많은 거 같아서 14개월 남자 아이 발달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어

나는 지금 해외(일본)에서 사는 맞벌이 부부야. 아기는 좀 이르지만 9개월 무렵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

처음 한 달쯤 많이 울었지만 좀 적응해서 잘 다니나 싶었는데

얼마 전부터 데릴러 가면 선생님이 앞에 나와서 노래 부르고 율동하는 거 다 따라하는디 우리애만 혼자서만 울고 있던 적이 몇 번 있었어

참고로 그 얼집에서 우리애 월령이 제일 어리고 다른 애들은 제일 차이 안 나는 같은 클래스 애들 두 명이 20개월, 24개월이고 나머지 만 두 살 이상 아이들 10명 정도인 클라스가 같은 교실 쓰고 활동도 많이 같이 함

우리 애는 이제 막 걷기 시작했고 다른 애들에 비해서 너무 아기라 뭐 그런 단체 활동에 잘 참여할 거란 생각은 아예 안했고 다만 담임 선생님하고 좀이라도 떨어지면 울고 그러나 싶어서 선생님 우리 애땜에 힘드시죠 하는 맘으로 설마 하루종일 이렇게 울고 땡깡 부리면서 지내는 건 아니죠? 하고 물어봤는데..,

담임 선생님 말씀이 A(우리애) 는 B나 C (같은반 20개월, 24개월) 에 비해 요구하는 것도 많고, 고집도 있는 편이다. 다른 교실에서 놀거나 늘 보는 1층 선생님이 아니라거나 하는 늘 익숙한 환경이 아니면 많이 운다. 아직은 월령이 어려서 그럴 수 있지만, 이게 두세살까지 계속되면 자폐증 검사같은 걸 해보시라.

라고 하시는거야…

뭐 선생님이 우리 애가 자폐라고 땅땅 하신 건 아니지만 그 후로 저 말이 너무너무너무 신경쓰여서 우리 애의 모든 것이 다 맘에 걸리더라구 


내가 봤을 때

1. 눈맞춤, 호명 잘 됨

2. 모방 행동 잘 됨

3. 포인팅 잘 됨(엄청 많이 함)

4. 엄마랑 상호작용 좋음

5. 사람한테 관심 많음(지나가는 사람한테 멈춰서 빠이빠이하고 관심받으려함)

6. 수용언어는 주세요, 바이바이, 이쁜짓, 잘먹겠습니다, 박수, 이름 부르면 손들기 뭐 그런 거 잘 됨(이게 수용 언어 맞나)

이런 점을 보면 전혀 자폐랑 연관이 없어보이는데


1. 14개월인데 유의미한 발화 없음(엄마 아빠 안 함)

2. 걸어다닐 때 손 잡기 싫어함 (막 앞으로 나가다가 멀찍이서 엄마 한 번씩 쳐다보긴 함)

이런 점은 또 염려되는 부분이야…


하루종일 눈에 보이는 거 죄다 포인팅하면서 아-쥬(뭔뜻인지 모름), 닷, 챳 이런 소리로 뭔가 말한 뒤에 나를 쳐다보면서 반응을 기다림. 내가 가리키는 사물에 대해 즉각 올바른 이름을 알려주면 (엄마, 버스, 붕붕, 사과 뭐 이런식으로) 내 입모양을 빤히 보긴 하는데 발음을 따라하려는 의지는 1도 없어보임. 무조건 뭐든지 아-쥬, 아-쥬 


얼집 선생님은 낯선 환경 힘들어한다고 하셨는데 내 입장에선 딱히 그런 것도 못 느꼈거든… 데리고 나가면 어디든지 빨발거리고 돌아다니고 낯설거나 무서워하는 그런 걸 한 번도 못봐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뭔가 저런 뉘앙스의 말을 한 게 그냥 말한 건 아니겠지? 진짜 너무 걱정되고 신경쓰이는데 내가 볼땐 딱히 자폐라고 의심할 만한 징후가 안 보여서 후기방 덬들이 볼 때 내가 걱정해야 할 뭔가가 있다면 알려주면 고마울 거 같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시몰 X 더쿠🪥] 대세를 보라, 대세는 유시몰 보라! <유시몰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 체험 이벤트 568 04.08 59,203
공지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1,04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574,56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287,4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19,925,82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0,848,9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85 그외 후회하는 걸 그만하고싶은데 어려운 중기 12:50 22
179084 그외 혹시 런던 잘알이 있다면 여행일정 조언을 구하는 후기 12:44 18
179083 그외 똑같은 상황을 언니랑 나랑 동시에 겪었는데 나는 극복이 안되는 중기 9 12:02 393
179082 그외 엄마가 다 성장한 아들과 함께가 가능한 알바가 있는지 궁금한 초기 13 10:42 617
179081 그외 기러기 부부라 엄마랑 같이 외국에 왔는데 엄마가 바람을 핀다면 아빠한테 말할거야? 묻고 싶은 중기 9 10:39 472
179080 그외 살빠지면 베개도 바꿔야하는지 궁금한 초기 3 09:50 303
179079 그외 하지정맥류 수술 후기가 알고 싶은 초기 2 08:52 98
179078 그외 공룡 좋아하는 애기 데려갈 곳 추천 바라는 초기 7 08:19 299
179077 그외 이사가는 집이 15층인 중기 19 07:11 1,129
179076 그외 요즘 재밌는 예능이 뭔지 궁금한 초기 5 05:24 308
179075 그외 마름에서 정상으로 살찐것도 코골이에 영향있는지 궁금한 후기 6 02:03 671
179074 그외 최근 했었던 생산직 후기 너무 힘들어효.. 7 01:29 968
179073 그외 재취업이 두려운 후기 2 00:44 457
179072 그외 번호로 카톡추가 안 되는 거 켜놓은 덬들 있는지 궁금한 중기 12 04.12 1,091
179071 그외 가정환경 안 좋은건 나만그런게 아닐텐데 질문 초기 12 04.12 1,887
179070 그외 친구 하는게 점점 읭스러움 11 04.12 1,765
179069 그외 대학원 1학기 다니면서 자퇴 고민하는 중기… 15 04.12 1,056
179068 그외 헤어지는 것까지 같이 한 적은 처음이라 신기한 후기.. 4 04.12 1,493
179067 그외 회사사람 손절하는 법이 궁금한 후기(시급함) 11 04.12 1,255
179066 그외 ㄱ ㅣ생수에서 이 대사 와닿았음..초기 2 04.12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