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하지정맥류 수술 날짜 잡은 초기 (장문)
3,024 5
2024.02.03 16:31
3,024 5

정확히는 내가 수술 받는 건 아니고 가족구성원이 날짜를 잡았음

그러나 내가 계속 병원에 같이 다녔기 때문에 써보는 후기

 

하지정맥류라는 걸 깨닫게 된 계기는

가족이 족저근막염?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 정형외과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도 호전되는 기미가 없었는데

와중에 새로운 증상이 생겨서 의사쌤께 여쭤봤더니 정형외과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정맥쪽 문제 같으니 혈관외과를 가보라고 해주심

 

그래서 병원 4군데를 다녀보고 오늘 예약을 잡은 초기야

 

A병원

크게 알아보지 않고 그냥 동네 가까운 걸어서 갈 수 있는 병원으로 감

친절하신 여자쌤 간호사분들도 다 친절하심

여기서 하지정맥류 진단 땅땅 받았어

그치만 가족의 증상이 아주 전형적인 하지정맥류 증상은 아니었음

보통은 종아리를 힘들어 하는데 좀 다르게 허벅지와 무릎 주변의 통증을 호소했음

의사쌤은 친절하셨는데 그 통증의 원인이 하지정맥류라고 확답은 주실 수 없다고 하심 

수술을 한다면 레이저나 베나실을 추천한다고 하심 (수술 견적은 700만원 나옴)

그래서 긴가민가해진 상태로 압박 스타킹 처방받고 다른 병원을 더 알아보기로 함

 

B대학병원

하지정맥류가 있는 건 맞지만 가족의 통증이 하지정맥류랑은 상관없다고 딱 잘라 말하심

갑자기 띠용 상태가 됨...그럼 왜 아픈거죠 ㅠㅠ

근육쪽 문제 같다고 하셔서 일단 좀 쉬어보기로 함....

 

C병원

B병원 이후로 몇 달 쉬었는데도 통증이 더 심해짐 

결국 인터넷에 하지정맥류 허벅지 통증 이런 키워드로 ㅈㄴ 검색해서 찾아낸 병원으로 감

굉장히 자신감 있는 의사쌤 + 병원 인테리어 개화려

초음파 검사 해보시더니 가족의 통증이 확실히 하지정맥류 때문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며 확답 내려주심

왜 그런가에 대한 근거도 얘기해주셨는데 굉장히 설득력 있었음

대학병원보다 수술 많이하는 개인병원이 하지정맥류를 더 잘 안다는 얘기도 해주심 (그럴듯함)

 

그런데 레이저 수술비 천만원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베나실은 1200부르셨음...)

실비가 있어서 7-80%는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게 맞나 싶어서 한군데만 더 가보기로 함

 

D병원 (예약잡은 병원)

또 인터넷을 존나 뒤짐...
 

하지정맥류 수술이 비싼 이유는 이게 비급여 수술이기 때문인데

사실 하지정맥류는 건보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술이 있어

그게 "근본발거술"이라고 하는 수술이고 건보처리가 되기때문에 당연히 가장 저렴함

물론 레이저나 베나실 같은 수술에 비해서 회복이 좀 느리고 살짝 좀 더 위험하다고 함

 

앞에 다녀왔던 병원들은 다 저런 이유로 발거술은 하지 않는다고 했어

근데 이 병원은 발거술을 하는 병원임

사실 우리는 실비가 있어서 레이저로 할 마음을 어느 정도 굳힌 상태였어

근데 이 병원에서는 발거술을 추천해주심

왜냐하면 가족의 혈관이 일반적인 케이스보다 좀 더 가지?뿌리?들이 많은 경우였는데

이 경우 문제가 되는 혈관은 여러개인데, 레이저는 일부밖에 제거를 못 한다고 하심

레이저를 정 원하면 해줄 수 있지만 가족의 경우에는 근본적으로는 발거술이 더 맞는다고 하셨음 

가격이 비싸도 레이저가 더 좋다면 레이저로 할 생각이 있다고 말씀까지 드렸는데도 발거술을 추천하심

뭔가 믿음이 가더라 (병원도 인테리어가 단촐한 편 ㅋㅋㅋ)

검사 결과도 C병원(천만원 병원)에서 나온 결과와 거의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음

그래서 여기서 하기루 맘 먹고 날짜 잡고 왔어

수술비용은 200정도 나옴 (보통 발거술은 백-백오십 사이 나온다고 하는데 확실히 가족이 조금 더 어려운 경우인 건 맞는 것 같아)

 

나중에 가족이 수술받으면 또 후기 쓰러 올게!!! 

 

 

 

 

 

 

 

 

 

 

목록 스크랩 (1)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269 00:06 8,0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2,6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0,5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5,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396 그외 퇴사하고 나서 어떤 길을 가야할까 고민중인데 나, 혹은 직업성향을 알 수 있는 심도있는 테스트같은 거 있을지 추천받고픈 중기 04:32 42
181395 음악/공연 오늘 축구 보고왔는데 너무재미있었던 후기 1 03.22 260
181394 그외 이직 후 3주차 상사의 비상식적 언행으로 스트레스 13 03.22 1,115
181393 영화/드라마 일드 <아내,초등학생이 되다> 본 후기(스포 있을거야) 4 03.22 539
181392 그외 가슴에 비수 꽂히는 후기 9 03.22 1,769
181391 그외 쿠팡캠프 세척 알바 후기 5 03.22 1,102
181390 그외 서울덬들에게 한강공원 추천을 받고싶은 중기 13 03.22 829
181389 그외 3n살 덬 교정치과 다 제각각이라 고민중인 중기ㅠㅠ 15 03.22 746
181388 그외 엄마에게 실망하고 가족전체에 실망한 초기 39 03.22 3,963
181387 그외 기분 나빴었는데 내가 예민한건지 궁금한 후기 13 03.22 1,687
181386 그외 보냉백 포함된 백팩 고민중인 중기 feat. 아기 가방 4 03.22 704
181385 그외 화장실에서 기절할 뻔 한 후기 (더러움 주의) 7 03.22 1,377
181384 음식 배홍동막국수, 진밀면이 만족스러운 비빔면 좋아 인간의 후기 4 03.22 967
181383 그외 아이들 싸움에 개입 해놓고 후회했다가 이제야 마음 놓인 후기 4 03.22 1,514
181382 그외 취준 조언을 바라는 초기(긴글주의) 12 03.22 1,031
181381 그외 오늘 저녁메뉴 자랑하고 싶은 후기(집밥) 9 03.21 2,148
181380 그외 암수술한 엄마 보고온 후기 6 03.21 1,676
181379 음식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추천을 바라는 후기 44 03.21 2,164
181378 음식 롯데리아 디진다돈까스 후기 9 03.21 2,123
181377 그외 팔다리 레이저 제모 어떻게 할지 고민되는 후기 9 03.21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