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아빠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중기
4,001 29
2024.02.01 14:09
4,001 29


너무너무 답답한데 어디다 말하기엔 쪽팔리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라도 남겨봐.,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아빤 갑자기 사업을 한다며 빚을 지기 시작했고 그후로 20년동안 반복이었어.

그나마 외가쪽이 비빌 언덕이라 엄마가 항상 갚아줬어.

아빠가 진 빚은 집으로 날아온 우편이나 돈 빌린 사람이나 사채업자 등이 집에 찾아오면서 알게됐고 아빤 무슨 일을 하는지 뭘 하고 사는지 엄마와 나에게 단 한번도 먼저 말한적 없어.

그럼에도 못 갚아줄 비용 아니니 받아주고 받아주다보니 지금도 또 빚이 있더라.



내가 일을 해보니까 돈 없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돈버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됐고 매일 야근해서 힘든 나를 보면서 회사 다니는게 다 그렇다는 아빠를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역겹더라구,, 

난 공황에 우울증에 약먹어가면서 돈벌겠다고 그러고 있는데 아빤 내 문제집 한권 옷 한벌 사준 적 없으면서 아빤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이번에 진 빚은 당신 딸이 아침에 쓰러졌는데도 일어나서 출근해서 번 돈으로 갚을테니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좋게 대해줘야만 좋아하고 싫은 소리 하면 기분 나빠서 집 나가는 아빠를 보면 이런게 의미가 있을까 너무 무력해져



요즘은 그냥 빨리 죽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한번만 더 빚지면 그땐 진짜 내 손으로 죽이고 나도 죽을테니 엄마랑 동생은 맘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 내가 너무 악한걸까 싶고,, 



이런 아빠를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74 05.22 15,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0,9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5,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0,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386 그외 층간소음의 답은 거울치료임을 느끼는 후기 9 00:17 627
182385 그외 사설 쓰레기 수거업체 이용 후기 8 05.22 607
182384 그외 개인카페 면접 보고 멘탈 갈린 후기 28 05.22 1,466
182383 그외 이북리더기 사용 후기 5 05.22 567
182382 영화/드라마 군체 후기 (강스포) 2 05.22 429
182381 그외 처녀막 폐쇄증 절개수술 + 질 격벽(뮐러 기형) 수술 후기 58 05.22 1,706
182380 그외 에버랜드 다녀온 후기 + 남의 집 자매 싸움 직관한 후기 9 05.22 1,712
182379 음식 압구정공주떡 흑임자인절미 사본 후기 15 05.22 1,224
182378 음식 맥날 스트로베리콘 후기 3 05.22 1,068
182377 그외 자궁근종 진단받은 후기 5 05.22 901
182376 그외 심심해서 쓰는 마트 판촉알바 후기 6 05.22 683
182375 그외 유플러스 인터넷 티비 해지방어 후기 6 05.22 629
182374 그외 막 오픈한 발레 아카데미 4개월차 후기 🩰✨️ 30 05.22 1,556
182373 그외 인스타그램 팔로워 만명 된 후기 14 05.22 1,596
182372 그외 덕질 유튜브 6개월 후기 6 05.22 1,079
182371 그외 다이소 어퓨헤어식초 후기 7 05.22 795
182370 그외 생리불순이 다이소 이노시톨 2개월 먹은 후기 9 05.22 981
182369 그외 파워지성 헤어식초 일주일 사용해본 후기 9 05.22 790
182368 음식 조금 늦은 후레쉬베리 펑리수맛 후기 8 05.22 1,200
182367 영화/드라마 군체 보고온 후기(약ㅅㅍ) 6 05.22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