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그렇듯.. 중고거래 배송방식을 반택으로 자주 하는 사람이야
가격도 그렇지만, 집 주소알려줄 필요가 없단 점이 편하잖아??
그래서 이번에도 레어 굿즈를 반택으로 중고거래했지...
근데 택배가 오늘 안에 편의점에 도착한다고 메시지 뜨고!!!! 정작 며칠넘게 도착 메시지는 안오는거야.
매일 편의점에 도착했냐 묻다가 일주일이 넘었을 지점.. 이상함을 느끼고 판매자분께 문의를 했어
보낸게 맞다 하시더라구.
그뒤로 반택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지..
뭔 보낸 상자 규격을 알아오라 하더라고;; 뭐랄까 말돌리기 하는 것 같았어 체감상.. 진짜 찾아줄게 아니고 그냥 말 못하지? 떨어져 같은..
그래도 판매자분께 다시 연락해 알아와서 다시 고객센터에 상자 규격 얘기하고 문의를 넣었지;
근데 그 뒤로도 깜깜무소식인거야
그래서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어..근데 이번엔 남자직원이 받더라고. 그리곤 뭔 홈페이지에 문의글 올려달래.그래서 거기도 문의를 넣었어
근데 또 며칠이 지나도 답변이 안달림ㅋㅋㅋㅋㅋ 다른 글들 찾아봐도 온라인 문의 해봤자 답을 안한다 하는 말 뿐이더라고ㅋㅋㅋㅋ;;;
그동안 내가 한 일
1.받는 택배점에 찾아가서 매일 택배 왔냐 물어보기
2.이 지점 화물기사님 트럭에 누락됐을수도 있으니 트럭기사님께 종이 메시지 남기기(직접 뵐려고 했는데 그건 좀 아닌것같아서 그냥 편의점 주인분께 쪽지맡김)
3.판매자한테 보낸거 맞냐 확인하기
4.상자 규격 알아와서 고객센터 문의 몇건, 홈페이지 문의도 함
근데도 문제가 해결안됐어.
전화로 문의해봤자 돌아오는 대답은 상자규격 묻기, 편의점에 찾아가봤냐 묻기.. 그걸로 끝.... 좀..제대로 된 체계가 안갖춰져 있는 것 같았어. 직원들도 뭘 해야할지 몰라서 계속 말 돌리는 느낌???
내가 포기할 무렵...
보다못한 우리아빠가 출동함
왜냐면 아빠도 물류회사 화물 배송하는 직업이었거든
딸이 몇주일 넘게 택배 못받고 있으니까 물류에서 일하던 아빠도 의문이었던거야
그래서 아빠가 전화걸어서 아이 목소리라 안듣고 무시하시는거냐 따지고 배송 과정에 뭔 누락이 있었는지 허브측 분실물 제대로 확인해봐라 왜 조치를 안하냐
이런식으로 따지며 문의하심..
그리고 며칠 후..
택배가 편의점에 도착함..
띠용?
내가 뭔 말을 해도 몇주째 해결이 안되던게 성인 남자가 한번 화내니까 들어준거야...ㅋㅋ;
아빠가 보니까 이건 화물기사가 (보내는) 편의점에서 물건은 깜빡하고 송장만 찍어서
그게 물건은 없이 위치 알려주는 바코드같은 종이만 계속 옮겨다니고
결국 아무것도 도착 안하게 된거라고 해석해주시더라고
뭔가 전문용어로 얘기하셨는데 까먹었네.. 여튼 그 말이 맞는 것 같았어 택배가 허브에서 분실된 것도 아니고...
물건은 진짜 멀쩡했거든 상자도 그렇고...
여튼 받아서 너무 다행이었지만...
아빠 전화 하나로 해결되어버리니 정말 어이없었다..
아빠가 항의겸 문의 전화 안걸었음 지금도 못받고 그냥 분실처리 됐겠지...ㅠㅠ
몇개월 전 일인데 적어야지 적어야지 하다 지금 적어봄;;지금 그쪽 체계는 어떨 지 모르겠는데 별..기대가 안되더라 애초에 배송 전문 회사도 아니면서 곁다리로 운영하는거니까..
그뒤로 난 진짜 받아야하는 것들은 반택 안쓰기로했어..... 신용이 안되더라고
택배회사에서는 배송 과정중에 분실되어도, 허브측 분실품들 사진 보내주면서 이거 맞냐 묻고 받은 경험이 많거든..
근데 반택은 뭐.... 찾아보니 분실로 못받은 사람들 되게 많더라.... 저사람들도 나처럼 받을 수 있는데 못받은거 아닐까 싶고 참...그랬어..
도움되라고 적어봄..
반택 몇주째 도착안하면 판매자분에게 편의점 가서 수거 했는지 물어봐달라고 하는 게 좋을것같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