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편도결석 진찰받고 온 후기 보고 생각나서 혹시나 편도결석으로 고생하는 덕들 있을까봐 올려봐!
나는 편도결석을 처음 경험한건 중학생? 그때부터였던것 같아 (나는 지금 대학생)
진짜 혼자서 엄청 신경쓰이고 가끔씩 가래 끓을 때나 양치할 때나 한두달에 한두번정도?입으로 올라오곤 했는데 (가끔씩 엄청 나옴)
진짜 냄새...역하고 이물감도 있었고, 혹시나 주변사람들이 내가 입냄새 난다고 느낄까봐 조심하게 되고 구강청결제 엄청 가지고 다니고..
이것땜에 스트레스가 심했어.
동네 이비인후과 가도 딱히 진찰도 안해주고 대충 보시고 없는데요? 이러시고 말더라고
나는 거울로 봤을 때 보인적은 없었어. 딱히 가족들도 입냄새 난다고 못느꼈고.
이비인후과에 따라 편도결석 진찰해주지 않는 곳(잘 모르는 곳도 많음 전문 기구가 없거나)도 많아서 검색해보고 편도결석으로 유명한 곳 가는게 좋아.
여의도랑 목동쪽에 유명한 병원 있어. (네이버에 검색하면 대표적으로 나오는 곳들)
나는 그 중 한 곳에서 편도 완전 절제하는거 말고 레이저로 편도결석이 생기는 구멍들을 태우는 수술 했어.
레이저로 부분 절제하는 거는 100% 박멸되는건 아니라 이 수술을 해도 간혹 다시 생기는 사람들이 있댔어. 근데 보통 80%는 그 후로 안 생긴대.
편도결석 완전 없애려면 편도를 없애는 수술을 해야하는데 그게 통증도 심하고 며칠 입원해야한다고 하더라고.
내가 한 레이저로 부분절제하는 수술은 당일에 퇴원하고 일상생활 바로 가능!
처음 진료 갔을 때 기구로 제거 해주셨는데 엄청 나옴.. 덕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깊은곳까지 결석이 생기는 홈이 많을거야..
수술이 엄청 잡혀있어서 한두달 뒤에나 수술이 가능했음.
한달 반 전쯤에 진료받고 다 제거했는데도 수술 당일날 보니까 엄청 껴있어서 다 제거하고 수술 시작함..
의사선생님이 엄청 껴있는데 뭐 못느꼈냐고 하실 정도.. 난 느낀거 없었음 ㅜㅜ
(*진료로 제거해도 구멍이 남아있어서 계속 끼게되니까 혹시나 스트레스인 덕들은 부분절제라도 수술하는 걸 추천해.)
그리고 스프레이 등 각종 마취도구로 마취 시작하고 (이거 은근 독했음 나는 ㅜ) 레이저로 양쪽 편도에 있는 홈들을 태워.
태울 때 그 단백질 타는것같이 냄새났어. 그리고 피가 많이 나오더라.. 중간 중간에 뱉으라고 하시는데 침에 피 많이 섞여서 나옴.
계속 입 벌리고 있고.. 조금 고통스럽긴 했어. 난 눈에 눈물고임.. ㅜㅜ 수술 시간은 20분 정도 걸렸어.
수술 끝나고 병원에 있는 작은 입원실에서 반나절정도 누워있다 바로 약 타서 집갔어.
수술 후엔 양쪽 편도에 엄청 크게 거멓게 뭐가 올라와. 그거 일주일 정도 뒤면 떼어지고 그러면 말끔히 완치야!
나는 며칠간은 차가운 아이스크림 그런거 먹었어. 딱히 통증이나 그런건 없지만 레이저로 태우로 그 위가 딱지마냥 크게 올라와서 말할때 좀 힘들었어.
수술 금액은 30만원 초반 나왔어. 보험사에 따로 청구된대!
수술한지 반년이 넘었는데 그 뒤로 나온 적 없고 스스로 그 냄새도 안느껴져서 아주아주 행복해 ㅜㅜ
발견됐다 싶으면 수술하는거 추천해!
요약
1.편도결석이 한번 발견된거면 진료로 제거해도 앞으로도 계속 생길 가능성이 큼. (진찰도 전문 이비인후과 갈 것)
2.편도절제술은 고통과 후유증이 심해서 레이저로 부분절제하는 수술 함. 수술 과정은 조금 힘드나 딱히 후유증 없음.
3.비용 30만원 초반. (수술 전 검사비용 별도 ) 개인적인 보험 있을 경우 보험사에 청구 가능
4. 수술 매우 만족
5.편도결석 진짜 진짜 개싫음. 수술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