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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편도결석 발견 및 병원가서 편도 결석 제거한 후기 (살짝 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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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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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기침하다가 냄새나는 밥풀 같은게 나옴

아! 이게 말로만 듣던 편도결석이라는건가!? 라는 직감이 왔어


그러다가 어제! 또 작은 덩이가 튀어 나온거야

게다가 안에 더 있는거 같이 목이 불편한데 안나옴

막 가래 뱉듯이 별 쑈를 다 해도 안나옴....8ㅅ8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다

첨으로 편도결석 사진을 보았다

설마 나도 보이려나 싶어서

폰 후레시로 입안을 비추고 거울을 보니 보임ㄷㄷㄷ

으아 그게 눈으로 보이다니ㅠㅠㅠ


암튼 제거법을 검색

기침하기, 면봉으로 제거, 주사기로 물을 뿜기, 손으로 짜기, 귀후비개로 후비기(...), 실삔 뒤로 후비기(...)

(위의 방법들은 정말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제발 안하길 추천해)


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오늘 병원에 왔어

사실 냅둬도 상관없는데 이게 입냄새의 주범이 된다니 가만 둘 수 없었음 ㅂㄷㅂㄷ



암튼 이비인후과에 가서 편도에 결석이 있는거 같다고 했어

쌤이 빛을 비춰보더니 바로 작업 시작


나는 병원 가면 흡입기로 호로록 빨아들이고 바로 끝날 줄 알았어....ㅠㅠㅠㅠ


그러나 흡입기로 흡입, 면봉으로 떼내기, 핀셋(?)으로 집어내기 등등

드럽게 안끝남!!!! 엉엉 (내 체감상)

걍 보이는게 전부인줄 알았는데 뭐 광산 파내나 어휴 ㅠㅠ


계속 아~~ 소리 내라는데 (이래야 편도가 보이나봄)

아~~한 상태에서 목구멍을 쑤시는데 자꾸 속이 울컥울컥ㅋㅋㅋ


결과적으로 나덬 두번 토했어^^

게다가 비빔면 먹고 가서 색깔이 극혐 ㅎㅎ

근데 남들 보이게 밖에 뱉은건 아니구

우욱 ->입에 머금음 -> 당황하며 일어나 휴지에 뱉음 -> 눈물을 흘림 -> 다시 의자에 앉음 ^^


근데 쌤은 내가 토해도 신경도 안 쓰고

(어차피 보이지도 않았겠지만)

오로지 왕건이를 캐내는데 정신이 팔린거 같았어

그리고 왕건이를 나한테 못 보여준걸 계속 아쉬워 했지

빼서 보여주려고 했는데 빨려들어갔다며...

그리고 잔챙이들을 보여주셨어

(안 보고 싶어요 선생님...)


암튼 이렇게 고통의 시간이 끝나고

눈물을 줄줄 흘리며 인사 드리고 나옴

진료비는 4,300원

음 속은 후련하다


3줄 요약

1. 병원에 간다고 호로록 한방에 빼는 건 아니다

2. 병원엔 빈 속으로 가자

3. 효과는 확실함



앞으로 목구멍까지 가글할거야 ㅠㅠ

제발 다시 생기지 마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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