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9...클럽도 안 좋아하는데 나랑 친한 언니가 돌싱이고 나이 좀 있어서 자꾸 나이트 가자고 꼬시는거야
하도 그러길래 그래 가자 하고 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들 나이대 3-40대? 그나마 30대도 많이 없고 40대가 제일 많았음
그리고 여자들은 더 많아ㅋㅋㅋㅋ4-50댘ㅋㅋㅋㅋ
웃긴건 언니들 다 관리 잘해서 다 채리나같이 생김ㅋㅋㅋ
그리고 난...난 퀸카였다고 한다..난리도 아니었음
여튼 웃긴 썰 개많아
어떤 방 부킹 들어갔는데 부킹 들어온 여자랑 남자랑 각자 엘지팬 롯데팬이었는데 롯데 절대 우승 못 한다면서 둘이 싸우고 있는거야
구러다가 그 여자가 빡쳐서 나가고 그 남자 존나 멍한 표정 지으면서
“아니 내가 롯데 우승할 수 있다는게 그렇게 화날 일이야...? 내가 싫어서 나간거겠지? 나를 싫어하는건 몰라도 롯데를 욕하는건 참을 수 없어” ㅇㅈㄹ해서 개웃겼는데
내 옆에 앉은 남자가 “형 복합적인 이유였겠지” 이러고 놀리길래
내가 “근데 오빠는 한화팬이면서 그렇게 놀릴 입장은 아닌거 같아요” 이랬더니 그 형 개좋아함
또 다른 방 갔는데 거긴 남자들 30대였거든? 근데 50대는 되보이는 언니가 부킹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야 시발 너네 존나 재미없게 노네~너네 어리지?” 이러면서 광역도발
남자들 중에 막내가 “아니 누나 몇살이신데여” 이러니까 끝까지 나이는 말 안 하고ㅋㅋㅋㅋ계속 니네 나이 어리지? 이러다가
그 막내가 빡쳐서 “네 어려요 엄마” 이래서 그 언니 빡쳐서 나감
어떤 방은 들어갔는데 남자들 나이 너무 많아서 나도 놀라고 그쪽도 날 보고 놀라고 몇년생이냐고 서로 물어봤는데..
그 아저씨 돌싱인데 아들이 나보다 한살 어리고 그 아저씨는 울엄마랑 동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너무 놀라서 ... 이러는데 그 아저씨랑 아저씨 친구들잌ㅋㅋㅋㅋ
“여긴..그냥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시고 과자나 좀 드세요...” 이러면서 다신 이런데 오지말라고 혼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집에 갈때 웨이터한테 택시비 오만원까지 받아서 왔다..제발 또 와달래
다신 안 가겠지만 한번쯤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구경하면서 돈 한푼도 안 쓰고 술 마시기 재밌었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