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식당가면 일인 일메뉴를 시키는데 남길때도 있고 디저트류는 다 먹는게 안좋을것 같아서
양을 적게 주문하려하는데 그랬더니 너무 기분나빠하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주문할때 은밀하게 (아이가 먹을거니 양 적게 가능한가요)라고 하면
카운터분이 은밀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주방에 은밀하게 아이가 먹을거니 양적게 전달하면
주방에서도 은밀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서빙할때에서 눈빛으로 사인을 주고받는데
뭔가 비밀요원느낌들고 배려해줘서 감사한 마음도 들어
사실 아이가 남긴거 아깝기도 하고 남긴거 먹기도 싫고 살도 찌고 해서ㅠㅠ
물론 양조절 불가능한거는 요구안함!
그냥 은밀한 사인 주고받은게 재밌어서 후기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