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A, B, 나 셋은 고등학교때부터 십년넘게 만난 친구 사이임
둘은 MBTI 똑같고 나는 전혀 다름

올해들어 A랑 B가 동업을 시작했는데, 서로 일적으로 잘 안맞는거같음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됨
둘이 자꾸 나한테 연락와서 서로의 험담을 함

B : A는 이게 별로야 이게 마음에 안들어
A : B가 좀 이상하지않아? 너무 안맞아

이런식으로...
대부분은 일에 관련된 내용인데 나는 솔직히 둘이 일은 둘이 알아서 해결했으면 좋겠고 어느쪽의 편도 들어주고싶지 않음
뭐라하니까 맞장구는 쳐주는데 그래도 중립지켜야되니까 스트레스받고
얘네는 서로가 나한테 일름보하고있는것도 서로 모르는거같음

내가 여기서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까?
그래도 오랜 친구사인데 너네 일은 너네끼리 해결해라 하기엔 또 너무 매정한거같고, 서로한테 너네 지금 둘다 나한테 일러주고있는거 아냐고 얘기도 못하겠고 맘이 복잡해

난 둘다 잃고싶지 않은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