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맞는말 한 것 같은데 생각해봐도 빡쳐서 한풀이겸 글을 써보겠어.
오늘 오후에 버스를 탔어.
완전 풀방이었음 앞자리 뒷자리 그냥 빈틈없이 꽉꽉
조금만 밀려도 아줌마들이랑 아저씨들이 아!!!!!이랬단 말이야
근데 웃긴건 나 이 버스 타본이래 이 시간에 많이 나가봤지만 이렇게 사람 많은거 처음 봄........
쨌든 버스에서 내릴때가 되었었단 말이지.
잠깐 이 정류장의 특징으로 말하자면 사람들이 서울 2호선 라인이라 엄청 많이 내려. 환승도 많이 하고(잠실이라고 한다...)
진짜 사람들이 우루루루 내리려고 하는데
뒷문짝에서 어떤 아줌마가 덩치도 좀 있으신데 거기다가 가득찬 백팩까지 매셨더라고
근데 자꾸 사람들도 지나가야하잖아?
저상버스였어 그게 뒷문이 화알짝 열리잖아? 근데 그 뒷문중에 한쪽을 잡고 계시더라고
사람들 가방이랑 머리카락이랑 그 아주머니 가방에 걸리는데 자기도 욕하면서 아!!!!!!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내리면서 "죄송한데 내리시고 다시 타시면 안될까요?" 라고 말을했어
그랬더니 아줌마가 "내가 여기 비켜줬잖아!!!!!!!! 옆으로 서있는거 보면 몰라?" 이런식으로 참 말씀을 하시더라고
입구에 있던 사람들도 죄다 내려서 다시 타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
그리고 원래 사람들 많이 내리는 곳에서 자기가 입구쪽이면 내렸다가 다시 타지 않아??? 내가 이상한건가??
근데 뒤에 아저씨도 화가 났나봐 아줌마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한 삼분의 일 정도 되었거든.......
사람들이 진짜 한 30명정도 내리는데 꿋꿋이.........하........................
그런데 아줌마가 소리치는데 그냥 난 쌩까고 나왔어.
근데 어떤 아저씨가 다가와서 아가씨 용감하다고 말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짜증났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내가 이상한 것은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했어.
인간적으로 출입문 앞에 있으면 자기가 정말 비켜서기 힘들면 내렸다가 탔으면 좋겠어.
출근 시간에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다들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그 아줌마때문에 진짜 간만에 빡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 하소연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