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알바를 붙었는데 할까말까 고민되는 초기 (구구절절ㅈㅇ 밑에 요약있음)
난 긱사 사는 학식이고 긱사는 이미 1, 2월까지 계약이 되어있어서 돈은 이미 다 낸 상태야
원래 계획은 1월까지 본가, 2월초에 해외여행 다녀와서 어느정도 쉬다가 중순쯤부터 긱사 다시 들어가서 다음학기 준비하면서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할 계획이었음
근데 대학생알바 붙었고 1월 한달 (명절, 주말 제외 16일) 140만원정도를 벌수있게됐는데
문제는 내가 학교 다니면서 생활비로 약 80만원을 사용함
이유는 학교 근처에 대학가가 없어서 밥은 주로 학식 아니면 사먹어야함 와중에 이 동네 물가 비싸서 한끼에 만원은 그냥 나감
식비로만 한달 4~50 나가는듯. 근데 또 주말에는 학식 안하고, 그나마 있는 식당마저도 안해서 편의점 아니면 좀 나가서 사먹어야함
오늘도 시험공부하느라 시간 딸려서 편의점에서 라면 3봉 사서 다 라면만 먹음
출근하게되면 교통비도 나갈거고, 어디 배정받느냐에 따라 출퇴근 시간이 ... ㅎㅎ 최소 버스 30분이고 그 다음은 1시간?
9-5 라서 아침은 못먹고, 점심 사먹고, 저녁은 .. 퇴근만 1시간 안에 하면 학식 먹을 수 있는데 못하면 사먹어야함
그러면 식비나 교통비 합치면 방학에도 80 나올거같아
학교 도서관은 평일 9-5 라서 공부도 어차피 못하고, 룸메 언니도 학교 근로때문에 기숙사 계속 있을거라고 했어
내년 5월에 있을 시험때문에 원래계획은 12-1월에 토익 기준점수 맞춰두면서 시험 인강 듣고, 개강 전에 1회독 하고 학교다니면서 병행할 생각이었는데 공부할 시간도 줄고, 막상 순수하게 나한테 떨어지는 돈은 50정도니까 .. 50만원 벌자고 집에도 못내려가고 기숙사에서 있는게 맞나 싶어 ...
나 진짜 최강 집순이라서 맨날 집 가구싶어서 우울한데 집까지도 3~4시간 걸려서 지금 집 못간지 한달 넘었거든? 그래서 더 안하는 쪽으로 맘이 기울기도 해
지금 용돈 35만원 받긴하는데 부모님하고 상의해서 용돈을 차라리 더 받고, 내가 돈을 더 아껴쓰는 방법도 있고 .. 학기 중 알바는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하고 용돈을 더 달라고 하라고 말씀하시는 편이라 상의만 잘 하면 또 괜찮나 싶기도 해...
구구절절이었는데 정리하자면
1. 기숙사에서 아르바이트
9-5 회사
그 외 시간 토익 등 개인 공부
아침x 점심 (아마)외식 저녁 학식, 주말에는 편의점
룸메언니랑 같이 생활
교통비 포함 생활비 최대 80
한달일하고 140만원 받음
2. 집에서 공부 (단기 알바는 가능)
토익이랑 시험 준비
집에있을땐 내가 집안일 담당이라 엄카로 장봐서 요리해먹을 수 있음
(요리좋아함... 언니밥도 내가 다 해먹임...)
쓸데없이 배달만 안시켜먹으면 돈 세이브 가능
재택이나 근처에서 단기로 할만한 알바 찾아볼 생각
못찾으면 걍 다음학기 거지(지만 명절용돈 아껴볼생각...)
집에 한달넘게 못감 + 집순이 + 떨어질줄알고 집가서 뭐할지 잔뜩 생각함 + 시험기간이라 그냥 막 쉬고싶음
이래서 2로 맘이 기울긴하는데 140 생각하면 1이다 싶으면서도 여기서 쓸 돈과 시간을 생각하면 2로 가고 ,,,,,,
아 글구 시험붙으면 학교에서 50줌 ..... 쓰고나니 답정너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