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이고 부모님들, 애기들 상대 많이 해봤는데 애기들이 물건 마음대로 만지거나, 자동문 버튼 계속 누르면서 나갔다 들어왔다 하거나, 매장에서 뛰거나, 시끄럽게 떼쓰거나 하면 내가 만난 부모님들 중 80%는 아이한테 하지 말라고 함
근데 애들이 바로 한 번에 말을 잘 듣진 않잖아. 하지 말라고 해도 또 함. 그 때 아이를 붙잡거나 단호하게 말하는 부모는 정말 드물게 봄
대부분 부드럽게 타이르듯이, 아이를 가르치는 어조가 아니라 설득하거나 부탁하는 어조를 쓰더라고
아이가 판매대를 엎어서 물건이 다 쏟아지거나 깨지면 부모가 사과를 하셔. 물어주기도 하시고. 근데 아이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혼내는 부모는 잘 못봤음
아이한테 죄송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부모는 한 번도 본 적 없음
진상부모 만나본 적 거의 없어. 그런데 진상 부모가 아닌 정말 평범해보이는 부모님들이 아이를 대하는걸 봐도
내가 자랐을 때의 분위기와 비교해보면 정말 많이 달라진게 느껴짐
근데 애들이 바로 한 번에 말을 잘 듣진 않잖아. 하지 말라고 해도 또 함. 그 때 아이를 붙잡거나 단호하게 말하는 부모는 정말 드물게 봄
대부분 부드럽게 타이르듯이, 아이를 가르치는 어조가 아니라 설득하거나 부탁하는 어조를 쓰더라고
아이가 판매대를 엎어서 물건이 다 쏟아지거나 깨지면 부모가 사과를 하셔. 물어주기도 하시고. 근데 아이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혼내는 부모는 잘 못봤음
아이한테 죄송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부모는 한 번도 본 적 없음
진상부모 만나본 적 거의 없어. 그런데 진상 부모가 아닌 정말 평범해보이는 부모님들이 아이를 대하는걸 봐도
내가 자랐을 때의 분위기와 비교해보면 정말 많이 달라진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