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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에 신점후기 보고 나도 처음으로 신점 본 후기(긴글주의 횡설수설주의)

무명의 더쿠 | 06-20 | 조회 수 16587
몇일전에 더쿠에서 신점 본 후기가 올라와서 신기해서 나도 같은곳에 보고왔어. 무당집이라고 막 무섭지 않고 되게 밝은 분위기인데다 푸근해서 그냥 이모집 놀러간 기분이었어. 밥 안먹었다니까 차 타주시고 얘기 나누는데 마시라고 너 위 안좋잖아 라고 툭 던지시는 거야. 내가 역류성 식도염이 있거든.. 이게 위랑 관련이 있는건가? 하여튼 그걸로 고생을 많이 해서 좀 놀랐고 나보고 아랫배가 아프냐고 물어보시더라고. 그날 내거 생리 시작하는 날이라 생리통이 있었거든. 무당분이 아랫배가 아픈게 느껴지신다고 해서 신기했어. 마스크 벗자마자 나는 얼굴 전체에 돈이 있대 그러곤 시집 잘가겠다고 말씀하셨어. 나를 겅주처럼 떠받들여주는 사람이랑 결혼한대. 원래 결혼에 큰 뜻이 없었는데 이 말듣고 결혼해야하나 생각이 들었어ㅋㅋㅋ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무당분이 종을 치시더니 뭐라고 비시더라고 그러더니 자두 몇알을 나한테 주셨어 이게 네 재수라면서. 그리고 주소랑 이름이랑 생일 말하고 신점을 보는데 우리 집안에 열심히 빌었던 조상님이 계신데 그 덕을 지금 내가 보고있다고 하셨어. 근데 우리 외할머니께서 절을 다니셨거든. 지금 여기저기 왕래하면서 지켜주신다던데 할머니께서 결혼할 사람도 잡아주실 것 같대. 내가 복을 받을 수 있는게 할머니랑 나랑 되게 잘맞대. 통한다고 해야하나? 주파수가 잘맞다 해야하나.. 하튼 그런 느낌으로 잘맞대 그래서 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우리할머니랑 나랑 음력생일이 똑같고 칠성줄을 타고 태어났고든 그래서 그런건가 싶어. 우리엄마랑 나랑 안맞다고 떨어져서 사는 게 좋다고 하셨는데 나도 칠성줄을 타고 태어났고 엄마도 비슷한 부류라서 그렇대. 근데 진짜 내가 독립한 이유도 엄마랑 엄청 자주 싸워서 독립한 거였거든.
제일 보고싶었던게 이직운인데 올해는 문서운이 없어서 옮겨도 후회, 안옮겨도 후회 한다고 그랬어ㅠ 내가 옮겨도 또 옮기고 싶어질거랴. 내가 원래 직장에 한곳에 못있는 편인데 역마살이 있어서 그렇대. 또 나중에 내가 가게를 차리게 된다고 하시더라규. 이 외에도 여러가지 얘기 하다가 마쳤는데 처음 신점을 보니까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맞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알 수 있겠지. 내 횡설수설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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