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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위대장내시경 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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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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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한달 좀 됐지만 더 지나면 고통과 과정을 다 싸그리 까먹을게 자명하기에 여기에 기록 겸 후기로 남김(n년전 큰 수술한것도 몇년전인지 가물가물한 나란 바보...) 
혹시나 위대장 내시경 할 덬들 있으면 대충 이렇게 하는구나 하면 될 듯 그냥 참조용으로...

나는 아직 내시경 권고 나이는 아니지만(40대이상) 나이도 근접하게 솔찬히 차고 요즘 주변서 이래저래 위나 대장쪽에 안 좋은 이슈들로 
병원 들락날락하고 요양하는 지인들이 늘어나서 덜컥 겁이나 나도 해보기로 함

3일 전부터 먹는 거 주의 해야 하고 전날에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최소 4일 전에 병원 방문해서 약과 주의 사항을 듣고 옴
난 병원에서 소견서 없이(얘 대장안좋은거같으니 검사 해야함 뭐 이런거) 했기때문에 실비적용은 안된다고 했음
 
위는 보통 전날 죽 괜찮고 마지막 끼니 안 먹는 걸로 공복유지하면된다지만 나는 대장까지 해야 해서 인지 3일 전부터 고춧가루류와 식이섬유질이 강한 음식 금지였음
먹을 수 있는건 쌀밥(잡곡 ㄴㄴ)과 부드러운 빵 고기 뭐 이런거고 나물류나 김치 버섯류 다 ㄴㄴ라 뭔가 되는것도 많고 안되는것도많고 그러했음
검사 전날 아침저녁은 카스테라+우유만 가능이고 저녁부터 공복인데 저녁 7시 / 그다음 새벽5시에 약탄물500ml+30분마다 500ml 2번 먹어야했음
내가 비위가 좋고 어지간하면 토하지 않는데 마시다가 우욱하고 올리길 여러번함 물을 한번에 들이켜서 그런거같기도한데 울렁거리는 포카리맛이였음...

먹고 밤새 화장실들락날락하면서 장비우고...자다깨다하면서 반좀비상태로 9시에 가서 내시경함
보통 내시경 하면 보호자 동반해야하는데 내가 간 곳은 보호자없이도 되는곳이였고 대신 마취 다 깰때까지 긴시간 잡아야했음
환복하고 튜브삽입할만한 구멍을가진 입마개를끼고(위내시경용) 옆으로누운 태아자세로 수구리고 궁디까고(대장내시경용) 수면마취들어가고 좀지나서 무사히 꺰 
단지 주사뽑은곳 지혈을 제대로 안해주신건지 눈뜨니 손과 손밑에 피범벅이 되어있어서 오 지혈 제대로 안하면 피가 이만큼이나 나는구나 하는 생각함(덜깨서 맹함)
간호사분이 깨우러왔다가 피범벅을보고 기겁해서 알콜스왑으로 막 닦고 난리도아니였다

마취깨고 상담실 들어가니까 대략적인 브리핑을 해주셨음 정확한건 10일후에 따로 검진결과서가 나온다고함
방금전 마취해서 위와 대장 훑은 영상 보여주면서 상태 얘기해주시더라
위는 출혈이 좀 있는데 평소 위 쓰고 그러면 보통 조금씩 다 있는거라그러고 대장도 용종하나없이 깨끗하다고 그랬음
내가 역류성식도염이 심해서 그건 괜찮냐니까 위와 식도 연결하는 괄약근이 특별하게 이상있어보이진않고 그냥 좀 약한거같다고
먹고 바로눕거나 커피마시지말라 그러더라 그게 내 행복인데 ㅠ 하여간 보호자없이 회복실에서 좀 길게있었고 다 끝나고 나오니 약 2시간 넘게걸렸음 
당일 운전하면안되고 기억력도 떨어지거나 깜빡깜빡한대서 무서워서 바로 집감 밥은 5시간이후 죽먹으래서 먹고 잘 회복함

뭔가 쓰고나니 겁나 길고 영양가 그닥 없는 후기가 된거같지만; 
받기전까진 나도 안좋은거 있는거 아닌가 걱정하고 스트레스였는데 하고나니까 속은편하더라 
몇년후에도 또 받아보고 해야겠지만 당분간은 이쪽 관련해선 걱정안해도되는게 좋다... 
비록 검사비 24만원이 들었지만; 그래도 마음의 안식을 얻었음. 이제 위와 대장이외의 부분에서 열심히 건강관리해야지 ㅠ
덬들도 혹시 가족력이 있거나 그러면 검사 한번 꼭 받아봐 내지인중에 어린친구도있는데 부모님따라 검사했다가 초기에 발견한적도있어
건강은 미리미리 챙기는게 최곤거같아 방치하면 더 돈들고 복구도 힘들더라ㅠㅠ 우리 건강하게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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