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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털털한 남친이랑 사귀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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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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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 

말 그대로 털... 헤어... ㅋㅋㅋ


난 좀 병적으로 털 관리 하는 편이거든 

물론 이건 전지적 남친 시점임

그래도 보통보다 좀 많이 하는 것 같긴 해

눈썹 아래 털은 다 밀고 뽑고 하거든

심지어 손가락 발가락도!

예전에는 브라질리언도 하다가 그건 너무 일이 많아서 요즘엔 그냥 면도만 해줌

팔도 정기적으로 면도한당... 

사계절 내내... 

적고 보니 많은 것 같네


하여튼 남친이 팔 같은데 털 많은 건 보이니까 알았는데 벗겨보니 가슴 배 다리 온 몸에 털이 넘나 많은 것 ㅠㅠ

그나마 등은 수북하게 나는게 아니라 한 두개(까진 아닌데 멀리서 보면 안보임 ㅍ_ㅍ)라서 불행중? 다행...

난 생전 이렇게 털 많은 남자를 만나보지 못했어

내가 민둥민둥이니 털 많으면 싫을 줄 알았는데 뭐 남친이 좋으니 그것도 감수하고 만난다

문제는 얘가 우리 집에 주말에 있다가 담날 청소하면 털이랑 머리카락 전부 내 머리카락보다 많음 ㅋㅋㅋㅋ

침대 들어내고 청소하다가 식겁했다.

야 너네집인이 우리집인지 모르겠다 이 소리도 가끔 함.. ㅋㅋ

자기는 내가 그러면 그저 웃지요


장점은 내가 털 관리 할 필요 없단거

자기가 많으니까 나는 진짜 팔에 아무리 털이 길어봤자 새발의 피임 ㅋㅋㅋㅋ

그거밖에 없넹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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