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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저혈압 쇼크(?)와서 난생 처음 구급차부른 후기

무명의 더쿠 | 02-22 | 조회 수 3129
나는 어릴적부터 저혈압이었던 덬
정신과 약 복용중인데 약 중 하나가
저혈압 환자한테 처방하면 안되는 약이래
근데 교수님이 처방해주심
괜찮겠지? 하고 그거 먹고 3일차

잠자던 아침에 갑자기 심장과 폐가 비틀리고 조여오면서
너무 아파서 데굴데굴 굴러다님
살려달라고 말도 못하고
아파 아파 이러면서 끔찍한 고통에 몸부림침
달려나온 엄마한테 숨이 안쉬어진다고 구급차좀 불러달라함
구급차 언제오냐고 땀 뻘뻘 흘리면서 끙끙 앓다가
머리가 침대 아래로 떨어졌음
그랬더니 싹 나아버렸음;

타이밍 좋게 멀쩡해진 순간 구급대원들이 오심
혈압 재고 산소포화도 재고 날 마구 눕히곤
방석들을 모아 탑을 쌓고 내 다리를 올림
혈압이 너무 낮다고 저혈압이랑 정신과적 증상이
원인같다고 하시면서 허탈하게 돌아가심(여기서 죄송했음...)
이후로 하루에 두번씩 같은 쇼크오면서 괴로워함..ㅎ

어케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엎드려 있거나 누워있었는데
심장-명치-갈비뼈가 조이고 아프다?
머리를 침대 아래로 하고 다리를 무조건 높게 놓기
십분이고 이십분이고 꼭 참고 그 상태 유지하기
다들 아프지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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