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얼마 전부터 계속 비문증도 심해지고 잘 안 보인다, 흐릿하게 보인다 하셔서
엄마 모시고 시간 내서 영등포 김안과 다녀왔어
백내장이나 당뇨성 망막병증 생각하고 갔는데 검사결과 이상없음이야ㅠㅠㅠㅠ
안압도 정상이고 산동제 넣고 의사가 먼저 본 후에 망막ct촬영 같은 것도 했는데 백내장도 괜찮고 황반에도 이상이 없대
비문증은 나이들면 누구나 점점 심해지는 거라고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함
다만 엄마가 안경을 쓰시는데 안경 쓰고도 교정시력이 1.0이 안나와서 그 부분이 걱정되어 검사 진행했다고 하셨는데
사진 찍어보니 다른 이상이 없어서 그건 아마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해서 교정시력이 1.0 미만으로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심
그리고 엄마가 불편하게 느끼는게 잘 안보이는 것도 그렇지만 한쪽눈이 엄청 뻑뻑하고 가끔 통증 느껴질 때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건 건조하고 눈꺼풀에 기름이 잘 안생겨서 그런 거라고 눈꺼풀 세척 하는 약이랑 안검염 안약, 인공눈물 같은 거 처방해주시면서
당뇨 있으니까 1년에 한번 정기검진만 잘 받으면 괜찮다고... 하셔서 난 큰 병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한시름 놓았는데
문제는 엄마가 자꾸 본인 눈이 어디가 고장 났다고 의심하시는 것 같아 지금 병원 다녀온 지 3일 됐는데
다녀온 이후로 더 신경 쓰시는 것 같아 본인은 불편한데 의사는 왜 이상이 없다고 하냐며ㅠㅠㅠㅠ
혹시 여기서 우리가 놓칠 수 있는 다른 안과 질환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