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대학 동창인 언니인데 그다지 안 친했음
어쩌다보니 같은 회사 같은 부서 입사했음
나랑 이것저것 코드 안 맞기도 하고... 암튼 여러 이유로 나는 친구가 아닌 지인 정도라고 생각함... ^_T...
무엇보다 회사 사람이자나,,,
코시국 전 내 결혼식에 회사 사람들이 왔었음
우리 남편이 외국에서 대학나와서 칭구들 대부분이
있는 집 자식들이 많고, 잘 꾸미고 성격 유들유들하고 그런 스타일이 많음
이 언니가 나 신행 다녀온 다음부터 은근슬쩍 남소 얘기를 꺼내기 시작함
그 축가한 사람 괜찮던데... 빨간 넥타이 한 사람 괜찮던데 이런 식으로
솔직히 남소 해줄 수 있음
그런데 일단 나도 이 언니가 평소에 뭐라고 해야 하지
연애를 너무 갈망?.. 한다고 해야 하나
자긴 모쏠이라 크리스마스 이럴 때 뭐하는건지 모른다, 얼른 남자친구 사귀어서 ~~ 도 하고 ~~ 도 해보고 싶다
왜 나한텐 남자가 없지? 이런 말을 본인은 스몰토크라고 너무 자주 하는데
아 솔직히 말하면 알겠는거야... ㅠ ㅠ ㅠㅠㅠㅠ 하 ~~ 나도 꾸밀 줄 모르고
자기관리가 좀 안 되는데 약간 나는 동안이 매력이다 이런 스타일이라...
누구랑 대화를 하든 뚝뚝 끊기거나 자기 이야기만 하고, 뭔가 다른 사람의 단점 하나가 맘에 안 든다 싶으면
정말 무슨 죄라도 지은 사람인 양 엄청나게 깎아내리고 다신 안볼 것처럼 함
그래서 첨엔 그들 다 여자친구 있다고 거절했음
처음엔 아쉽다 아쉽다 하더니 이사람은? 안돼요 저사람은? 안돼요 하니 입이 댓발 나옴
결혼식 한지가 언젠데 지금까지도 계속 물어봄....
최근에는 내가 프사로 우리 가족사진 해놨었는데 내 혈육은 혹시 안되냐고도 물어봄....... ㅠ ㅠ ㅠㅠ ㅠ ㅠ
이게 계속되니 본인도 불만이 쌓였는지 혹시 자기 소개해주기 쪽팔리냐고 물어봄
그럴리가요 ~ 하고 넘겼는데 모쏠 연애하기 힘들다 어쩌구 계속 신세한탄함
몇달째 이어지니 나도 쌓이고 쌓여서 언젠가 확 터져버릴 것 같음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니...... 그래도 너 자신을 되돌아보세요 이런 말 절대 절대 참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