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고교학점제 시행 보고 단단히 잘못됐다 싶은 후기
3,349 25
2021.10.14 00:26
3,349 25
필수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은 학생들 자유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라는데 실무자가 낸 제도 맞나 싶음..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



이거 수시, 정시 양극화시킬 거임

공통과목이나 인원이 충분히 확보된 선택과목만 내신으로 들어간다는데 이러면 애들 경쟁 장난 아닐 거임

수시 고인물화 심해져서 중위권이나 그 이하는 노력해도 점수 잘 나오기 더 힘들어질 거임.

해도 안되는 경험이 계속 쌓이면 그 학생들은 공부를 더 멀리하겠지 그럼 또 양극화 시작

정시에선 학생이 선택하지 않는 이상 공교육에서 해당 과목 다 안 가르쳐 줄 건데 양극화는 말할 것도 없음.










이상적인 공교육의 관점으로 말하면
이 제도는 0점임.

고등학교 대부분이 무상교육되면서 공교육인 것 뿐만 아니라 사실상 의무교육이 됐음.


의무교육의 목표는 여러가지 분야를 찍먹시켜서 학생들의 적성을 찾아주고 얕고 넓은 지식을 가르쳐 여러 사람과도 말이 통하고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모하는 것임.


공교육은 학생이 눈이 녹는 것을 보고 봄이 오는구나로만 생각하거나 눈이 녹아 물이 됐네로만 생각하도록 만들면 안됨.

눈이 녹고 있네 봄이 오려나 보다 그런데 오늘은 눈이 녹고 있으니 조금은 춥게 느껴질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어야 함.


조금 더 연결시키면 국민 교육수준을 상향평등화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임.




근데 대충 1학년 때만 여러개 가르치다가 학년 올라가면 학생이 하고 싶은 거만 시키는 게 공교육이야?

나도 공부 정말 안 좋아하지만 하고 싶은 거만 하는 건 공부가 아니야.
하기 싫은 것도 해보는 게 공부야.

하기 싫은 것만 하라는 게 아니라 가리지 않고 조금이라도 해보게끔 만드는 게 진짜 교육이야.





미국도 하고 있는 제도니까 좋은 부분도 많다고?

미국 공교육 무너진 지 오래고 걔넨 인구가 많아서 그 중 소수 천재들이 캐리하는 국가임

반대로 보면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하고 싶은 거 시켜주는 척하지만 그 천재들의 들러리로 전락시켜버린다는 거임

더군다나 우리나라처럼 애들 없다고 난리인 국가에겐 학생 하나하나를 잘 다듬어서 균형잡혔지만 자기만의 색이 있는 개개인으로 만들어도 부족할 판에..




이런 거 할 시간에 어떻게 해야 학생들 적성 찾아줄지, 어렵거나 하기 싫을 수 있는 과목도 조금이라도 거부감 덜하게 가르칠 생각은 안 하고



무슨 전국민 바보 프로젝트 만들기도 아니고

결정권자들은 이미 기득권층이고 자기 자녀들 공교육 없이도 잘 키울 자신이 있어서 그러는 거야?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95 00:05 18,1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3,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50 그외 임신 10주차에 이제야 정신차리고 써보는 후기 2 17:02 342
181449 영화/드라마 더쿠에서 프로젝트 헤일메리 시사회 당첨돼서 보고 온 후기(약스포O) 6 15:10 473
181448 그외 2년동안 4시간반+α 출퇴근했는데 자취 고민인 후기 5 14:21 487
181447 그외 아이폰 교체할때가 된건지 궁금한 후기 8 13:07 336
181446 그외 이사간 집앞에 혼술바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그 혼술이 아니었던 후기 11 11:53 1,831
181445 그외 소비 못참는거 어떻게 고쳐야할까 중기 23 10:47 1,474
181444 그외 두살 차이 나는 남자아기들 양육이 궁금한 후기 20 03:40 1,238
181443 그외 폰 바꾼 뒤 마이크로소프트 authenticator 안되는 후기ㅜㅜ 8 02:47 514
181442 그외 호텔 뷔페 어디가 제일 좋았는지 궁금한 초기 24 01:05 1,085
181441 그외 생일선물때문에 서운한 초기 14 00:52 1,130
181440 그외 티타임을 즐기는 덬들에게 차거름망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은 초기 10 00:15 465
181439 그외 사랑니 땜에 갔다가 생니 뽑을뻔한 후기 00:15 388
181438 그외 별안간 소액사기 당한 후기 (자영업자, 알바들 조심 5 03.11 1,122
181437 그외 민원인한테 맞을뻔하고 나서 부터 남자민원인만 대하고 나면 힘이 다 빠지는 중기 3 03.11 723
181436 그외 취직하고 출근한지 2주차, 그냥 너무 힘든 중기 2 03.11 492
181435 그외 남푠이 덜컥 3천대출받고 통보한 후기 36 03.11 3,540
181434 그외 테슬라 FSD 시운전해본 후기 6 03.11 545
181433 그외 좋아하는 횟집에 혼술세트 생겨서 기쁜 후기 4 03.11 746
181432 그외 허리 많이 안좋으신 할머니가 장가계를 꼭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고민되는 후기 9 03.11 1,322
181431 그외 출근 전 스트레스가 심한데 극복방법이 궁금한 후기 10 03.11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