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갔다가 약간...서운하고 울적한데 내가 속이 좁은건지 판단받고 싶은 중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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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
조회 수 4557
세명이서 중학생때부터 친구인데
그 중 한명이 결혼을 함
그래서 축하해주러 다녀왔어
결혼하는 신부인 친구 말고
나포함 두명이 같이 간거지 결혼식에ㅇㅇ
새신부 보러가기 전에
혼주석에 계셨던 친구 어머니 아버지께 먼저 인사를 드렸어
근데 내가 안녕하세요 원덬이 입니다. 했을때는
두 분다 멀뚱멀뚱 도대체 이게 누구니 전혀 모르는 눈치셨고
바로 나랑 같이 간 친구가 안녕하세요 누구누구예요 하니까
응~~ 그래!! 누구누구야! 이러면서 그 친구의 근황까지 말씀하시면서 요새 ~ 이런다며 ? 하시더라고
그래서 난 속으로 신부인 친구가 나라는 친구가 있다는걸 부모님한테 한번도 얘기한적 없나 ...? 그냥 약간 좀 그랬어 기분이
(이 친구랑 나랑 둘다 결혼하는 친구 부모님 뵌 건 처음이었어)
여튼 내 감정은 감정이고
친구 결혼식 잘 치루는거 잘 봤고 축하도 했고
마지막에 신랑분한테 인사를 드렸지
친구랑 잘 살으라고 축하드린다구 ~ 그런 말 다들 하잖아 ㅋㅋㅋ
신부가
얘는 원덬이야 소개할땐 그냥 안녕하세요 하셨고
다른 친구한텐 얘는 누구누구야 라고 하는데 신랑이 아 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하시더라고
그래서 그냥 난 뭔가 기분이 좀 그랬어...
물론 아무한테 티는 안냄
그치만 기분이 결혼식 다녀온 후로 울적하다
이번에 결혼한 친구한테는 내가 결혼할때 부케도 줬었고
결혼 선물도 진짜 신경써서 브랜드 접시도 사주고 했었는데
그냥 뭔가....
내가 혼자 생각하는 걸 수도 있지만
기분이 울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