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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피지낭종 제거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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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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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qcXMH

n년전에 목 뒤쪽에 딱딱한 게 잡혀서 아 이거는 ,,, 피지낭종이겠거니 하고 지냈는데 점점 커지더라? 안되겠다 싶어서 제거수술 받기로 다짐했지 단과병원은 아니고 종합병원으로 갔어
피부과로 접수했는데 증상 말하니까 외과로 변경해주셨어
의사한테 피지낭종이라 진단 받았고 수술 날짜 약속함

수술날이 오늘인데 난 되게 간단하게 생각했어 근데,, 본격적인 수술실과 수술도구들 때문에 초반에 쫄았엌ㅋㅋㅋㅋㅋ(수술환경은 병원마다 다를수도) 겁먹어서 간호사한테 별소리 다함 ㅠㅠㅠ 그렇게 수술 준비를 마치고 의사쌤 들어오셔서 수술 시작함 시간은 15~20분 걸린 듯

부분마취주사 -> 피부절개 -> 피지제거 -> 낭종제거 -> 피부봉합 순인데 이 중에 마취주사가 제일 아픔 나머지는 통증도 없어

피부절개는 뭐,, 어느정도 절개했는지 모르겠어

피지제거는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손으로 피지를 압출하는게 아니고 의료기계로 흡입시키는 거 같았어

낭종제거 할 때 느낌 다 난다 내 피부랑 주머니랑 붙어있는 살을 잘라내는데 당기는 느낌이랑 싹둑싹둑 소리남 다 잘라냈을 때 똑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나는데 내가 다 시원했음
가끔씩 피지낭종제거영상 찾아보는데 그 과정이 다 그려지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부봉합은 실로 꿰매는데 실이 피부사이로 지나가는 느낌 다 나
근데 마지막에 마취 덜 된 부분을 찌르셨는지 살짝 따가웠어 ㅋㅋㅋㅋ

수술 다 끝나고 간호사한테 낭종 많이 크냐고 물어봤는데 보여드릴까요? 물어보셔서 냉큼 보여달라했고 실제로 봤는데 생각보다 크더라고 눈대중으로 1cm 돼보였어 저런게 내 몸에 박혀있었다니 소름돋아

캐캐묵은 피지낭종 없애서 속이 다 후련해~~~
다음 통원 때까지 약도 먹어야 되고, 수술부위에 물도 닿으면 안 돼 그래서 백신까지 맞아버림 ㅋㅋㅋㅋㅋ 맞아도 상관없다고 하셨거든

각설하고, 피지낭종 정확히는 표비낭종이라는데 뭐든 몸에 있는 거 같다싶으면 병원 가는 걸 추천해
계속 커지고, 손으로 만지다보면 2차 감염되면 번거롭고 더 고통스럽대 곪은 부분을 다 긁어내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머니를 제거하는 거라 돈도 시간도 고통도 두배,, 만지는 거 멈춰!

금액은 94,000원 나왔고 수술이라 실비 청구할 거야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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