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고등학교 절친이랑 같은 대학에 다녀. 오늘 이 친구한테 기숙사 1인실 따로 쓰는것보다 2인실이 싸니까 다음 학기에는 2인실로 같이 들어가자고 연락이 왔어.
하나 걱정되는점은 둘 다 스트레스에 엄청 취약하다는 점이야. 항상 기숙사에 붙어있으면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은 걸 본의 아니게 서로에게 풀까봐 걱정됨. 방 자체는 벽으로 확실하게 나뉘어져있어서 괜찮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도 화장실이나 주방을 공유하니 어쨌든 붙어 있는 것 때문에 싸울 거 같기도 하고. 서로 생활습괸이니 청결에 대한 민감도도 비슷한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소/소음 같은 생활적인 면으로 싸울 일이 아예 없을 것도 아닐거같고. 솔직히 확신이 잘 안 서.
이것과 별개로 얘랑 나의 관계의 상태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난 얘 요새 행동이 조금 섭섭해. 나한테 "너 처음에 만났을 때는 친해질 마음 없었고, 귀찮은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라는 말을 몇 번 했는데, 아무리 친해지면 첫인상에 대한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지만 너무 자주 이러니까 조금 정 떨어지는 느낌? 얘를 알게 된 지가 벌써 3년이 됐는데 이 말을 들은 것만 4-5번이야. 평소에 노필터 노빠꾸로 말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그거 감안하고 이 말 나올때마다 웃으면서 넘어갔었는데,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관계에서 묘하게 감정적인 우위 점하려는 느낌이 들어.
그리고 얘가 원래 사람 사귀기 전에 간을 엄청 보는데 (나한테도 8개월간 간봤었다고 얘기해줬었음), 그 시기가 다시 되돌아온 느낌임. 다시 나한테 간잽이를 시도하는...? 예전같지 않게 본인 얘기 점점 더 숨기기 시작하고, 본심도 숨기는 느낌. 더 이상 얘 마음을 모르겠음. 좋고 싫음이 분명한 애라서 더더욱 그래.
얘랑 1년간 같이 살아도 될까? 그리고 덧붙여서, 얘랑 관계를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좋을까. 아무리 섭섭한 점이 생겼다지만 솔직히 나 2n년 짧은 인생 살면서 이렇게까지 나랑 비슷하게 사고하는 사람을 못 봐서 놓치기 싫은 마음이 조금은 있어. 얘랑 있으면서 즐거운 일도 많기도 했고. 같이 살면 섭섭한 점이 더 많아지고 사이가 아예 틀어질까봐 걱정돼.
하나 걱정되는점은 둘 다 스트레스에 엄청 취약하다는 점이야. 항상 기숙사에 붙어있으면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은 걸 본의 아니게 서로에게 풀까봐 걱정됨. 방 자체는 벽으로 확실하게 나뉘어져있어서 괜찮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도 화장실이나 주방을 공유하니 어쨌든 붙어 있는 것 때문에 싸울 거 같기도 하고. 서로 생활습괸이니 청결에 대한 민감도도 비슷한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소/소음 같은 생활적인 면으로 싸울 일이 아예 없을 것도 아닐거같고. 솔직히 확신이 잘 안 서.
이것과 별개로 얘랑 나의 관계의 상태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난 얘 요새 행동이 조금 섭섭해. 나한테 "너 처음에 만났을 때는 친해질 마음 없었고, 귀찮은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라는 말을 몇 번 했는데, 아무리 친해지면 첫인상에 대한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지만 너무 자주 이러니까 조금 정 떨어지는 느낌? 얘를 알게 된 지가 벌써 3년이 됐는데 이 말을 들은 것만 4-5번이야. 평소에 노필터 노빠꾸로 말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그거 감안하고 이 말 나올때마다 웃으면서 넘어갔었는데,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관계에서 묘하게 감정적인 우위 점하려는 느낌이 들어.
그리고 얘가 원래 사람 사귀기 전에 간을 엄청 보는데 (나한테도 8개월간 간봤었다고 얘기해줬었음), 그 시기가 다시 되돌아온 느낌임. 다시 나한테 간잽이를 시도하는...? 예전같지 않게 본인 얘기 점점 더 숨기기 시작하고, 본심도 숨기는 느낌. 더 이상 얘 마음을 모르겠음. 좋고 싫음이 분명한 애라서 더더욱 그래.
얘랑 1년간 같이 살아도 될까? 그리고 덧붙여서, 얘랑 관계를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좋을까. 아무리 섭섭한 점이 생겼다지만 솔직히 나 2n년 짧은 인생 살면서 이렇게까지 나랑 비슷하게 사고하는 사람을 못 봐서 놓치기 싫은 마음이 조금은 있어. 얘랑 있으면서 즐거운 일도 많기도 했고. 같이 살면 섭섭한 점이 더 많아지고 사이가 아예 틀어질까봐 걱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