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후반부터 오년 넘게 소개팅, 선을 주욱 봐 왔던 것 같은데...
한 서른 두살?까지는 처음 만나고 헤어져서 상대남이 날 맘에 들어하면 바로 카톡으로 다음 약속 잡았었거든?
근데 서른 셋 들어서고 .. 서른 넷.. 슬슬 30중반 되어가면서
하나같이 남자들이 ... 만남 후에 카톡은 슬쩍슬쩍 오는데 뙇 약속을 잡진 않네.
보통 언제언제 여유가 있어요? 퇴근 후에는 뭐해요? 이런 식으로 스케줄 비는 거 떠보긴 하는데
다음에 한번 더 만나고 싶다! 이런 식으로 정확히 의사 표현은 하지 않는달까.
그래서 몇 번이나 내가 먼저 애프터 했었는데 ..
나이 들고 이게 계속 되니 좀 지치는 중...
이런 남자들 (내가 딱히 맘에 드는 건 아니라 걍 간이나 보려는) 이랑 내가 먼저 약속 잡고 만나려 노력해봤자
잘되겠어? 현타 오기도 하고...
얼마 전에 만난 남자도 이런 식이라..
일주일 넘게 카톡만 주고받다가 걍 내가 습관적으로 애프터 질렀는데 오늘도 또 후회 중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