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내 동네 친구 중에 시험 기간 마다 매번 망했다고 공부 1도 못했다고 그러더니
결과만 나오면 4점 대 학점은 기본이고 자격증 시험도 턱턱 붙어 오는 애가 있어 ㅋㅋㅋ
이게 뭐 문제는 아니지. 날 속이려 그런 것도 아니고 본인은 정말 불안했을 수도 있으니까 ㅇㅇ
근데 문제가 내 친구는 자기 공부 못했다고 그러면서 나한테도 꼭 적당히해라 공부 하지마라 이런 식으로 말해 ㅋㅋㅋ
저번에는 기사 필기 시험 보는데 진짜 내내 시험 망했다고 큐넷에 기부 각이라고 엄청 걱정하길래
나도 걱정돼서 지금이라도 요약본 보고 하면 ㄱㅊ을 거라고 위로했더니 그냥 딱 붙어오더라고..ㅋㅋㅋㅋ...
이 친구는 이게 두 번째 기사야. 이전에 기사 자격증 딸 때도 계속 걱정된다고 그러다가 한 번에 붙었거든 필기 실기 둘 다.
그래서 나는 이게 내가 자격지심이 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그냥 기만자라고 좀 놀리다가 말았어 ㅋㅋㅋ 이걸로 뭐라고 하는 것도 웃기고
그러다가 이제 나도 기사 실기 준비 들어가고 이 친구도 같이 준비 하게 됐어.
근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그러는 거야 공부 안 된다고 알바 다니니까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그래서 그냥 적당히 넘겼지 근데 타지역에 있던 친구가 왔다고 만나서 놀자고 하는 거야 ㅋㅋㅋ
진짜진짜 오랜만이긴 했어 1년만이었거든!!! ㅋㅋㅋ
근데 나는 또 다른 일을 하고 있거든 ㅇㅇ 공부도 아직 더 해야하고 ㅋㅋ
그래서 우리 담주에 시험이야 이러니까 아닌데? 나 7월 시험인데? 이러더니
나한테도 하루 정도 안 해도 된다 넌 할 만큼 했다 계속 이러는 거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막 벼락치기 관련된 짤이나 그런 거 가져와서 벼락치기가 짱이라고 엄청 그러고..ㅠㅠㅋㅋ
나는 벼락치기 싫어하고 못하는 사람이라고 매번 말하는데도...ㅋㅋㅋ...
근데 암튼 그래도 만났어 어차피 오래 있지도 못하니까 친구도 넘 보고싶었고 해서
그러다가 갈 때 되니까 오랜만에 온 친구랑 나눠서 내 가방이랑 외투 막 나눠 들고 카페 밖으로 도망가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가게에서부터 진짜 30분 실랑이 한 거 같아 나 가야한다고.. 진짜 일 많다고 부탁하고 애원하고 ㅠㅠㅋㅋㅋ,,,,
그래도 얘네가 날 얼마나 좋아하면 이럴까 싶어서 참았는데 집에 오니까 지치더라 내가 문제인가 싶고 너무 좋은 친군데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서 ㅋㅋ큐ㅠㅠ...
진짜 톡도 맨날 하고 자주 얼굴 보고 그러거든?? 근데 이럴 때마다 너무 괴로워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어케 하는 게 좋을까 그냥 다 까놓고 말해봐야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