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등떠밀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로 알바를 찾았다는것도 신기하고
이런 어려운 시기에 연락을 주셨다는것도 감사하고
사회생활 경험이 별로 없어서 떨리기는 존나 떨리지만
이런 감정을 느낄 정도로 상처가 호전된거다 라고 생각하니 마냥 행복하기만 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거고 내가 그 회사랑 맞는 인재가 아니었던거니까
너무 자책하지 않으려고 해 나를 찾는 회사 한 두 군데쯤 있겠지
이제야 겨우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살아갈 용기와 희망이 생겼어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은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