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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새내기 과씨씨 말리고 싶은 후기^^ (주의: 내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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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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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 이렇게 되는거 아닌거 알고있음
어떤사람들은 같은과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겠죠 ^^...

나는 대학교에 입학해서 우리과 복학생오빠랑 4월부터 사귐
당연히 좋았음 첫남친이었고 나한테 잘해줬고
내 친구들(새내기^^) 도 다 멋있다고하는 오빠였음 ㅋㅋ

사귀고 나서야 남친의 전여친도 cc 였고
4년 사귄 과 공식커플이었고 심지어 인기많은 과대언니였다는걸 알게됨
즉 우리과의 모든사람(=내 인간관계의 전부)이
내남친의 전여친을 알고 그들의 4년간의 연애를 알고있었단걸 깨달음ㅋㅋ
과선배들=내남친친구들=남친의전여친 절친임
물론 남친이 속인건아님 그저 새내기였으니까
전여친도 오래사귄 과cc 였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음

암튼 연애는 그냥... 마니 싸우고 연말쯤 헤어짐
근데 나는 1학년때 휴학 안하고 반수를했어!
연애 망해서 반수를 한건 아니고 원래 반수 준비했던거니까
원하던 결과이긴 했어
목표대학은 못붙고 다른 대학에 붙어서 그냥 떠나버림
어떻게보면 헤어지고 얼굴안봐도되어서 잘된거지만
전적대학에서 좋은기억도 있었는데 전남친때문에 전부 좆같은 기억됨
전남친이랑 연관된 모든게 너무 싫어서 전적대 사람들이랑 연락 다 끊음
반수성공한게 너무 다행이라고생각함ㅋㅋㅋ

그리고 평범하게 살았음 ^^
다른 연애도 마니 하고 (과씨씨 x 절대안함)
대학 졸업하고 취직도 하고 잘살음

그러다가 작년에 우리회사에 내 아래직급으로 누가 새로 들어왔어
알고보니까 전적대 같은과 1년 여자선배였어
나는 그 선배가 기억에없었음
나중에 알고나서야 아 내친구랑 좀 친했던언니...? 이정도로
희미하게 기억나는 아예 말도 안섞어본 사이

근데 좀 친해지고나니까 그분이 나한테
저 대리님 알아요 ^^ 김뫄뫄 여자친구였잖아요.
하더라... 물론 과거일이니까 웃고넘어가자는 맥락이었음

근데 나 35살임...
사귄건 20살...

혹시라도 새내기때 나같은 실수를 하는사람은 없겠지만
새내기때 과씨씨하면 진짜 모두에게 각인된다;
20살 21살의 기억은 진짜 강렬하고
나는 반수해서 떠나면서 다 잊어버렸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회자됨...
얼마나 많이 이야기했으면 아직까지 나를 기억하겠어

그런생각이들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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