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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셀프 브라질리언 왁싱한 후기. (자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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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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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왁싱하러 가기엔 창피하기도 하고, 금액도 부담스러워서 셀프로 하고 싶다~ 생각만 했었지.


근데 어느날 삘이 딱 와버렸고, 담날 바로 실행하기로 마음먹음.


나는 바로 왁싱을 하진 않았고, 제모하고 며칠 지나서 왁싱을 했어!



참고로 난 체모가 많고 두꺼운 편이야. 진짜 조온나 많음.


브라질리언 왁싱도 처음임. ㅋㅋㅋㅋㅋ처음 왁싱을 내가 함 ㅋㅋㅋㅋㅋ 미쳤지


심지어 비키니 라인도 아니고 다 밀어버림.. ㅎㅎ.. 초보니까 왁싱할 때 걍 다 밀어버리는 게 편할 거 같아서 그랬지! 미쳤지!


피부가 예민하거나 민감한 덬은 셀프 추천 안 함. 일단 샵에서 >한 번< 해봐.




준비물 : (필수)제모크림, 하드왁스, 거울

(있으면 좋음)수딩 젤, 스크럽 관리



1. 제모


부위가 예민한 만큼 팔/다리용 말고 민감성 제모 크림이 따로 있길래 그걸 삼.


화장실에 작은 거울 갖고 가서 했는데 존나 후회함. 치우기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음


일단 욕실 타일이 너무 차갑고... 다리 벌리고 확인하기도 어렵더라구. 덬들은 본인의 화장실 잘 확인해보고,


침실이 편할지 욕실이 편할지 생각해봐.. 난 침실 추천함



난 제모 크림을 사서 발랐는데 해본 덬들은 알겠지만 크림이 독해서 스파출라로 발라야 해. (맨 손 절대 ㄴㄴ)


성기에 닿으면 고통과 더불어 병원에 가야 할 수도 있으니까 다리 최대한 쫙 벌려야 함. 수치스럽고 크림 때문에 털 녹기 전까지 오므리면 안됨ㅜㅜ


물로도 쓸어내리면 안 됨! 휴지로 조심스럽게 털 있는 곳만 닦아줘야 해.


한 가닥도 남기지 않고 다 밀어줘야 함. 이때가 최고로 맨들맨들하고 부드러워서 기분 좋았다ㅋㅋ


크림 다 닦았으면 물로 씻어도 돼.



그리고 털이 한 0.7센치 까지 자랄 때까지 기다림.. 인그로운 헤어 관리해줘서 삼보일쾅은 없었음.


그냥 털이 조금 자라니까 속옷에 걸리는 느낌이 나긴 했는데 진짜 가~끔, 간지러웠어. 그게 끝임.





2. 왁싱



제모는 금방금방 자라서 왁싱을 해야 느리게 자란다고 하더라궁!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보자! 왁싱도 했어 ^ㅅ^! 더쿠에 셀프 브라질리언 왁싱 검색도 여러 번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자세히 나오지 않아서


몇 개 찾아보다가 막 해버림!! 존나 대책 없음!!



하드 왁스를 사용했고, >워머기< 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했음.


녹여서 사용해야 되는데 아래 벗고 전자렌지 왔다 갔다 할 나를 생각하니 너무... 그렇더라고 그래서 그냥 전기세를 잃고 편리함을 얻었어.




사용법은 유튜브에 찾으면 엄청 많을 텐데, 불안한 덬들은 유튭보는 걸 추천해. 난 동영상 보는 걸 안 좋아해서 그냥 설명서에 충실했음ㅋㅋ


도움은 안 되지만 몇 자 적자면, 털이 자란 방향대로 왁스를 덮어주고,


누르면 지문이 살짝 묻어나올 정도로 굳힌 다음 피부에 텐션을 주고 털이 자란 반대 방향으로 떼면 돼.



너무 얕거나 두껍게 발라도 아파서 적당한 두께로 발라줘야 해. 처음 하면 어리벙벙한데 몇 번 고통을 맛보면 알게 된다ㅋㅋ


바르기 전에 알콜 솜으로 주위 닦는 거 잊지 말구! 털이 너무 짧아도 안 뽑힌다. 난 귀찮기도 하고 한 1센치 가깝게 길렀다가 한 거 같아.




브라질리언 왁싱 자체가 처음이라면.. 한 번에 많이 떼려고 하지 마. 존나 아프다 진짜. 거기다 체모가 많고 굵다? 지옥을 맛보는 거야.


조금씩 구역을 나눠서 하는 걸 추천함.. 맨 위가 젤 덜 고통스럽고, Y존에 가까워질수록 더 아프다. 언덕 끝자락은 진짜ㅠㅠ 존나 시발.. 욕나오더라.


난 왁싱 첨 했을 때 진짜 오래 걸렸어. 한 2-3시간 걸린 것 같아. 젤 고통스러운 부분은 식은땀도 흘렸던 거 같음ㅋㅋ



뗄 만큼 다 뗐으면 수딩젤 치덕치덕 발라줘.. 내 자신한테 고생했다 칭찬도 해주고.. 계속 숙이고 있어서 목이랑 어깨도 아플꺼야ㅠㅠ


그래도 아픈 만큼 뽀송하고 생리할 때 편하고, 암튼 장점이 많아서 좋더라구! 관심있는 덬들은 해보는 걸 추천해!



그리고 여유가 있는 더쿠들이라면 >처음 한 번<은 꼭 샵에서 받자 ^^!



★ 인그로운 헤어 관리 어떻게 해?


제품이 따로 있더라. 난 사용한 적 없고 대신 1-2일에 한 번씩 샤워할 때마다 때수건으로 열심히 문질렀음.

★ 삼보일쾅 없음?

ㅇㅇ 난 없었음 인그로운 관리 잘 관리 해주면 없을 걸

★ 왜 제모한 다음 왁싱한 것?

내가 워낙 체모가 많고 두꺼웠고, 길어서.. 그대로 하면 진짜 지옥의 끝을 볼 거 같았음.

다 밀어버리고 새로운 털들로 왁싱을 맞이했어.. 나쁘지 않더라.





무묭이 저번에 2번째 왁싱 했는데 처음 했을 때 보다 훠얼씬 덜 아프고, 시간도 빨라졌어. 처음이 힘들지 2번째부턴 할 만한 거 같아.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너덬들도 하루빨리 체험해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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