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친구의 죽음이 트라우마였어
우리 꼭 나아서 다시 만나라는 말이 트라우마처럼 남았어
그러면서도 나는 그 친구의 죽음을 이용했어
내 부모님은 나를 자식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
돈 나가는 기계쯤으로 생각할까
공황장애로 아무것도 못하는 내게 공황장애 ‘핑계’를 그만대라고 하더라고
그 친구는 우울증이 심해져서 조울증이 됐고 입원치료까지 했지만 자살을 택했고
나도 우울증이 심해져 지금 조울증이 됐어
너무 무섭더라 그친구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건가? 이런 생각이 가득차더라 나도 곧 죽는건가 싶더라
무서웠어 그런데 부모님이 그걸 알아줄리가 없었어
조울증이 심해진 나는 대학교 졸업을 못할거ㄹ 예상하고 한 학기(초과학기) 더 하기로 하고 정말 안될걸 알지만 부모님께 그걸 말씀드렸어
그니까 아빠는 갑자기 지원해주겠다고 하고(30만원 용돈)
엄마는 입원이나 하래
그래서 헛소리좀 하지마라고 답하니까 그럼 니 지원을 다 끊겠대(원룸월세를 엄마가 냄)
빡쳐서 그 친구 얘기하면서 지원 끊는 순간 나ㄴ 자살할거라고 답을 보냈는데 나 진짜 쓰레기같다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글써봤어...
무서워 진짜 그 친구처럼 될까봐 근데 나 진짜로 살고싶어...
덬들 내가 쓰레기짓 한거 알지만 ... 그냥 나 살고싶어... 진심ㅇㅣ야 그 친구처럼 될까봐 너무 무서워 아니라고 말해줄수 이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