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인이 어디서 이게 존맛이라는 말을 듣고와서
나보고 노브랜드가면 꼭사오라는 거야
그래서 한참 찾았는데 감자전분이 아니라 감자전믹스, 더라고?
핫케이크믹스같이 포장되어 있는데 가루전체에 물 오백미리 부으면 돼
난 그거 반만 해봤는데 큰 프라이팬에 딱 원형 한장 잡히게 나옴

정량 재서 했는데 믹스가루가 물을 금방 흡수하더라고
잠시 멍때리다가는 순식간에 퍽퍽해질수이뜸
깜놀해서 프라이팬에 언능 때려붓고 미장질 하듯 눌러펴발라서 구웠는데
마이쪙 *ㅅ*

분명 반을 굽고 반은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오늘 오후 방에서 한봉지가 또 나온거야
깜짝 놀라서 이게뭐지 내가 두봉지 샀나 했더니
동거인이 한봉지 더사왔다더라고

감자갈기 싫고 물농도 어렵다하는덬들 함 잡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