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사진은 없어... 왜냐하면 나덬은 성질이 급해서 그런 거 잘 못하고등...ㅎㅎ...
이 점 양해바래!
어제 나덬은 다이소에서 5000원 하는 레몬옐로우 염색약을 샀어!
원래 염색약은 에뛰드에서만 사는데 (나덬 머리가 유독 에뛰드 염색약이 잘 먹더라고)
돈을 급하게 아끼고 싶었던 맘에 에뛰드보다 2500원 싼 색상 중에서도 가장 밝은 레몬옐로우를 샀는데
내 머리 기장이 턱까지 오는 단발이거든?
솔직히 버블이든 액상이든 왠만한 염색약 다 남는데 이건 이상하게 부족한 거야 그것도 겁나...!!
그때부터 예감이 슬슬 안좋았지 앗ㅂ 색깔 잘 안나오겠다 싶은?
나덬 머리가 원래 진갈색에다가 (검정으로 했다가 물빠져서 햇빛 받으면 갈색되는 머리)
모발이 엄청 굵고 숱도 많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한 밝은 색 해도 잘 티가 안 나거든
근데 이건 좀 심한거야... 오죽하면 언니가 니 머리가 무슨 짓 했어? (-> 무슨 짓을 했는데도 왜 티가 안 나?) 라고 함...
색깔 겁나 밝다던 레몬옐로우를 했는데도 친구들은 전부 못 알아보고
정수리만 조금 밝아졌는데 친구가 (설마) 너 염색했니? 물어서 ㅇㅇ 하니까 전부 다 경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악에 받쳐서 비싸서 안 사려고 했던 에뛰드 염색약 스윗 오렌지를 샀고
저번에 이거 사서 했다가 머리색이 폭풍 밝아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믿고 골랐졍!
그리고 지금 하는 중이야
머리에서 거품 터지는 소리 나는데 재밌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른지 5분? 정도 지났는데 앞머리 부분은 벌써 노래졌어
하악 기대된다 하악하악
진짜 이번에 느낀 게 염색약 얄궂은 거 사면 안되겠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다들 사지 말라고 말렸는데 기어코 샀다가 이렇게 됐네... 8ㅅ8
덬들도 얄궂은 거 사지마... 나처럼 다이소 이런 데서 사지말구...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딱 하나 마음에 드는 건 다이소 염색약 안에 있던 헤어팩!
꽃을 든 남자 크리닉 헤어팩 어쩌고 였는데 이거 진짜 짱 좋아...
머리가 엄청 돈 많은 집안에서 키우는 페르시안 고양이 털 만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머리가 솜사탕처럼 아니 이건 좀 에바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머리 짱짱 부드러웠어 어제 헤어팩하고 에센스 쳐발쳐발해서 오늘 염색이 잘 먹을진 모르겠는데
염색약 엄청 많이 남아서 염색약으로 머리 감고 왔거든 거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깔 잘 나오면 사진 찍어서 올리든가 할게!
결론: 염색약 싸다고 얄궂은 거 사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