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3살이고...솔직히 못생긴거 같아
키도 155정도로 되게 작고
번호 따이거나 뭐 연락오거나 그런 남자들 보면 솔직히..
음...미안한 말이지만 자존감 떨어져
보편적으로 잘생기고 키 큰 사람은 아니더라구
그래서 항상 정중하게 거절해ㅎㅎ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서 시작하는 연애가 얼마나 가겠어
처음부터 이렇게 생각하는데

문뜩 어린 지금도 이런데 나중엔 얼마나 더 낮게 가치평가될까 생각하게 되는거야
솔직히 나이는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인데 상한가라는 지금도 이러면 나중엔 얼마나 더 이럴까
스펙은 그냥 저냥 평범해
집안 사정상 전문직을 진득이 준비할 수 있거나 로스쿨을 갈 형편도 아니고..대기업 목표로 취준하는 정도지

몸매관리를 한다고 해도 키가 작아서 한계가 있을거고 지금도 영 아닌 몸매는 아니고..그냥저냥 평범한 수준

성격은 솔직히 말해서 내가 만날수록 매력이 반감되는 사람인가? 싶을 때도 많았음 그냥 어느순간부터 사람들이 잘 안오더라구
연락 귀찮아하고 생일 챙기려 노력은 하는데 늦게 챙기기도 하고..내가 챙기고 싶을때 추가적으로 챙기는..?
내가 그냥 소개팅 받고 싶어~~ 하니까 남사친이 너도 그런 생각을 해?너도 그런..감정이 있는 애구나~ 하는거 듣고 무슨소리지 싶넜어
근데 사실 그렇게 딱~히 외롭거나 그런 감정이 들진 않아 또...

여튼...그래..요지에서 많이 벗어났네
나이가 먹어갈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사람도 있을까
그게 특히 외모적인 측면에서 말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