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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시뮬레이션 운전 학원 다녀서 면허 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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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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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러버라 운전면허 딸 일은 절대 없을 줄 알았거든.
애 낳으면 필요하다던데 난 애 낳고도 택시 버스로 잘 다녔어.
근데 코로나 터지고 나니 애 데리고 어디를 갈 수가 없어서..
그리고 택시는 카시트가 없으니 불안해서...
진짜 큰 결심을 하고 면허를 따기로 했지.
근데 진짜 운전의 ㅇ도 몰라서 막막하고
학원은 검색해 보니 10시간 막 이렇게 되어 있는데
난 10시간은 진짜 택도 없을 거 같은 거야.
그러다 검색된 게 시뮬레이션 학원이더라고.
우선 가격이 저렴했고 합격까지 추가비용 없는 요금제가 있었어.
실제 차가 아니라 좀 걱정되긴 했는데
가격이 너무 메리트가 있어서 가 보기로 했지.
그리고 등록해서 열심히 연습해서 면허를 땄어!
기능 한 번만 떨어지고 도로주행은 한 번에 붙었어.
무려 44시간을 탔더라고...;

장점: 될 때까지 오래 연습할 수 있어. 이게 최고야.
진짜 난 아무것도 몰랐는데 그냥 될 때까지 계속 연습.....
그리고 학원마다 프로그램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여기는 실제 차보다 핸들이나 엑셀이 민감해서
가운데로 운전하는 거나 속도 유지하는 거 연습할 때 엄청 헤맸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실제 차로 하니 더 쉬웠어.

단점: 아무래도 실제 차랑 차이가 있어서
실제 차 처음 탈 때 겁이 많이 나고 심리적으로 좀 불안하더라고.
기회가 되면 시험 보기 전에 실제 차 짧게라도 몰아 보는 게 좋아.
그리고 실제 차랑 완전 똑같지 않아서 연습 과정에서 습관이 잘못 들면 실제 차 몰 때 굉장히 당황스러워.
연습할 때는 핸들을 감다가 놓으면 저절로 원래대로 돼서
시험 볼 때 감다가 놓았는데 그대로 있어서 완전 당황 ㅋㅋㅋㅋ ㅠㅠ

처음 기능 시험 볼 때 처음으로 실제 차 몰았는데
많이 당황했고 떨어졌고
그 뒤에 실제 차 공터에서 한 번 몰아 보고 시험 보니 확실히 낫더라고.
기능 붙은 다음에도 조금씩 몰아 봤고
도로주행은 시뮬레이션으로 많이 연습한 다음에 실제 주행 코스 한 번 탔는데 많이 도움 됐어.

결론: 시간을 많이 들여서 돈을 아낄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것 같아.
당연한 얘기지만 효율을 높이려면 특히 도로주행 전에 한 번이라도 가능하다면 실제 코스를 타 보는 게 좋아. 어느 정도 연습됐다면 여러 번 필요 없고 시험 직전 한 번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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