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작년 오늘인 14년 8월 25일에 성형한 더쿠야
오늘 드디어 1년이 되어서 더쿠에 리뷰를 남기려구해ㅋㅋㅋ
내가 성형한 부위는 턱이고
내 턱이 어느정도였냐면
1) 심한 돌출입 + 잇몸뼈 자체가 튀어나와서 거미스마일이 엄청 심해 (진짜 크게 웃으면 잇몸끝까지 다 보일정도야 ㅠㅠ)
2) 여기에 무턱도 심한편이야(정상인보다 20mm넘게 아래턱이 뒤로 들어가있어... ㅠㅠ)
간단하게 이정도이고
난 성형하기전에 교정을 했는데
교정알아보러 간 대학병원치과 일반치과 교정치과 다 가리지 않고 양악하는게 정답이라고 했어
벗뜨!
엄마랑 나는 가격도 가격이고 솔직히 무서워서 양악만은 하지 않으려했고
그래서 일단 교정으로 돌출입을 조금이라도 집어넣고 턱수술을 하자~ 라는 생각으로
교정 2년정도해서 이제 때기만 하면 되는 시점에서 턱수술을 하려고 발품을 팔았어 부지런히~
그런데 부지런히~ 라고 해봤자 사실 3군데 밖에 안다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군데 간곳 중 2군데는 렛미인에 나왔던 병원이고 한군데는 그냥 다른 성형외과였어
가본 순서대로 적어볼게
첫번째 간곳은 렛미인 성형외과였어
우앙 삐까뻔쩍하드라구
여기서는 렛미인에 나왔던 원장님을 직접 만나봤는데
무조건 양악이라고만 하셨어
그리고 내 거미스마일이 사실상 더 큰 문제라고 그래서 양악을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난 솔직히 거미스마일 신경안썼음ㅋㅋㅋㅋㅋㅋㅋㅋ 하두 어릴떄부터 웃으면 잇몸이 거의다 보이니까
그냥 가리고만 웃고 가끔 친구한테도 개그 소재로 써먹을 정도였으니 딱히 신경은 안썼어
어쩄든 너무 양악만 고집하셔서 여긴 패스했어...
두번째 간곳은 일반 성형외과
원래 엄마랑 내가 생각한게 보형물 삽입이었거든?
그런데 여기는 뭔가 너무 믿음이 안가는거야;
뭐 수술하는데 엄마를 들어오라해서 보형물 크기를 조절하겠다니 어쩐다니
그래서 "아 여기서 할빠엔 그냥 이대로 살래"라는 마음을 먹고 절대 안한다고 내가 강력거부를 해서 여기도 패스
마지막으로 간곳이 내가 성형한 렛미인에 나오는 곳인데
여기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여러가지 대안책을 말해줬다는거야
물론 여기서도 양악 이야기는 나왔지 양악이 나한테 가장 잘 맞는 성형이니까
그래도 보형물 이야기하니까 보형물 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 나와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다른거 물어보니 또 다른 선생님 연결해서 알려주시고
아무튼 대안을 여러가지 보여주고 우리보고 선택하라고 하니까 뭔가 더 좋더라고
그래서 나는 턱끝전진술 이라는 턱수술에 지방삽입 2번을 하기로 결정하고 수술을 했어
수술법은 잔인하니까 안쓸게 네이버 찾아보소마
수술 시간은 대충 3시간 정도 걸렸나? 기억이 잘 안난당
수술하고 눈떴을때는 아픔보다 제일 힘들었던게 자면 안되는거ㅋㅋ
6시간동안 전신마취한 그 약이 풀려야되니까 절대 자면안댄대 진짜 죽는줄 알았어
2주동안 미음or죽만 먹어야했고 2시간에 한번씩 식염수에 약타서 가글 필수(잘때 제외)
지방삽입도 해서 돌아누워서 자면 지방이 눌리니까 똑바로 누워자기
한 3~4일 정도는 수술 부위가 퉁퉁 부어서 침도 못삼키고 누우면 숨쉬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상체를 높게 들고 자서(붓기빠지게) 더욱 잘때 부어서 숨쉬기가 힘들었어
또 나는 원채 돌아 누워서 잠이드는 스타일이라 똑바로 누워자기도 진짜 힘들었구 ㅠㅠ
그래도 한 3~4일 지나서 수술 부위 붓기빠지니까 물도 수월히 마시고 침도 잘 삼켜지고 먹는것도 편하고
그 이후는 괜찮았어
사실 나보다 엄마가 더 고생했지 ㅠㅠ 같이 자면서 자세 바로 잡아주고 매끼마다 애 미음이나 죽만들어 주고
감자 으깨서 주고 이유식처럼 만들어주고 등등 진짜 엄마가 제일 고생많이 했어
나야 누워있으면 장땡이었거든 ㅠㅠ (사실 게임했옹)
수술 후 2차 지방 삽입은 6달 후인 1월에 했어
1차때는 턱밑에서 지방을 빼서 했고 2차때 배에서 빼기로 했는데 내가 워낙 모태마름이라
배에서 뺄 지방이 없다고...... 허벅지 양쪽에서 겨우겨우 끌어모아서 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1년 지났고 사실 지방 삽입한건 거의 다 빠져나가고 없다고 생각해ㅇㅇ
1년동안 생활을 돌아보면 한 한달정도는 턱관절도 아프더라ㅠㅠ
특히 내가 왼쪽으로만 씹어서 그런지 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턱관절이 정말 너무 아파서 걱정했는데
티비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한 30번 정도 씹는 연습하면 좋다! (머에 좋은지는 기억안나)
라는 내용을 보고 꾸준히 했더니 뻥처럼 오른쪽 턱관절이 좋아졌어(그래서 지금은 안하지...)
똑바로 누워자는 연습했지만 지금은 그냥 전처럼 옆으로 돌아누워자
대신에 턱은 허공에 띄어넣고 자 입까지만 배게에 걸치고 잔다는 소리야ㅋㅋ
또 수술하고 한 3개월? 가량은 오른턱쪽에 미세한 라인으로 신경이 안느껴졌어
정말 거기로 물이나 뭐 흐르면 모르더라구 이것도 한 3개월 지나니까 사라졌고
지금도 조금 턱에 이물감이 느껴지기는 해
근대 나쁜 이물감이 아니라 그냥 느껴지는거라 딱히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턱뼈를 잘라서 앞으로 빼내고 고정한거니까 이정도는 당연히 있다고 생각해
되도록이면 딱딱한거는 먹지 않으려고 하고있어(하지만 난 마른 다시마를 사랑해서 힘들다 ㅠㅠ)
질긴것도 되도록이면 안먹으려고 하고 있고 먹는건 딱히 달라진게 없어
그냥 저 위에 딱딱이 질긴이 이것만 좀 피하고 있지
외모변화는 딱히 다이나믹하게 변한게 아니야
무턱 중에서도 굉장히 심한 편이라서(아마 렛미인에 나오셨던 분 보다는 아니지만 나도 심한 편에 속해)
거기다가 돌출입도 있는데 이건 아예 건든게 아니니까ㅇㅇ
막 엄청난 자존감의 상승! 다이나믹한 변화! 이런건 절대 없고
그냥 좀 일반인같아졌네 ㅇㅇㅇㅇ 이정도인거 같아
근대 난 딱히 수술 전에도 외모에 대한 비하나 그런건 크게 없었어서
있었다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양악을 했지 않을까? 싶어
그냥 나는 만족함 ㅇㅇ
신기한건 그냥 보면 크게 달라진거 모르겠는데 수술 전 후 사진 보면 신기하긴하다ㅋㅋㅋㅋㅋ
막 수술하고 사진찍고 그런게 없어서
오늘 새로 찍으려했는ㄷ ㅔ귀차나서 아마 딱 40일전에 찍어놓은 사진일거야ㅇㅇ
사진은 생각나면 내릴듯 ㅠㅠ
위가 수술 전
아래가 수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