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학생때부터 피곤하면 입에 구내염부터 나는 사람이였어 ㅠㅠㅠ
중학생때부터 발병한 구내염은 대학교를 졸업한 지금도 좀만 피곤하면 귀신같이 구내염이 나더라고
잠시 여담으로 내가 구내염으로 얼마나 고생했냐면
혀 제일 안쪽에 큰 구내염 나서 목구멍까지 부어가지고 음식 삼키지도 못했던 적도 있고
고3때 한방에 구내염 4~5까지 나본 적도 있어...
구내염에는 잘먹고 잘자서 면역력 챙겨서 애초에 안생기는게 답이지만...
사람 사는게 마음대로 되나 ... 한번 난 구내염은 잘 낫지도 않고 너무 너무 괴로운 탓에
난 현대의학의 힘을 아주 자주 빌렸었지...
그래서 각종 구내염 약은 섭렵했다고 해도 말이 아닌데
처음에는 오라메디를 썼어
근데 이건 바르고 그대로 둬야하는 단점과 미끌미끌하고 물컹한 느낌이 정말 별로임...
그리고 별로 효과가 없는게 가장 큰 단점이였어...
그리고 다음으로 쓴게 그 유명한 알보칠이였어
알보칠은 유명하기도 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한 약이기도 해
대신 진짜 너무너무너무 아프고... (바르면 눈물 남)
이게 바르는 순간 거기에 있는 염증이 하얗게 변하면서 나중에는 없어지는 형식인데
진짜 강력한 구내염을 만나면 바르고 나서 옆에 또 작게 구내염 생기고 이런식으로 증식함 ㅎㅎㅎ (환장)
그래도 바르면 빠르면 이틀 뒤에 나으니깐 많이 애용했어
근데 이번에 그거보다 좋은 약을 발견한거야!
바로 헥사메딘!!
이렇게 생겼는데 사실 처음에는 내가 사랑니 빼고 이걸 소독약으로 주더라고?
그래서 그냥 소독약인줄 알았는데
사랑니 빼고나서 생긴 구내염도 이거 쓰고 나서 갑자기 싹 사라지더라고
그래서 오 구내염한테도 효과 있나? 이러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내염 생겼을때 써보니깐 아프지도 않고 효과도 만점인거 있지!! 정말 프로 구내염러로써 너무 기뻤어
일단 바르는 형식이 아니라 가글 형식이라서 느낌이 이상하거나 아플일도 없고
자기전에 한번씩 가글만 해주면 없어지니깐 너무 좋았어
다들 구내염 때문에 고민이면 이거 한번씩 써봐... 난 진짜 효과 좋더라
결론을 어떻게 내야하지
바이럴 아님 애초에 바이럴 일수가 없지 제약회사 직원 아님
아 참고로 약국가서 그냥 헥사메딘 주세요! 하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