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무슨 일본취업이야 싶은 생각도 있어 내가 진짜 매국노인가 싶기도하고 ㅠ
물론 나는 아직 대학교가 1년이상 남아서 못해도 이후의 얘기가 되겠지만, 덬들이 생각하기에 어떤지 말해줬으면 좋겠어
이번에 워홀로 일본 1년 살다왔는데, 솔직히 한국 돌아온 지금도 일본 가고싶다 생각중이야
일본 살러 가기 전까진 그냥 살다오는거지, 일본 평생 살 생각 절대 없어 이랬었는데...
놀러다니고 이랬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느낌보단 그냥 그 생활이 익숙해진 게 큰가봐... 한국이 편리한 거 알고 말도 더 편한데도 일본에서 사는 게 너무 만족스러웠어 ㅋㅋ....
원래 내내 일본 취업 생각 전혀 없다 일본관련할생각없다 이러고 말하고다녀서, 주변에 좀 생각이 바뀌었다 말하기가 민망해
일본 취업을 생각하는 이유는
일본 사회가 솔직히 좀 잘 맞는 거 같음
우리나라가 안 맞는다는 얘기는 아닌데 일본 살면서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았어 ㅇㅇ......
그리고 나는 가족들이랑 너무 안 맞아서, 해외 살게되면 그만큼 가족들하고 평생 엮일 시간이 줄어드는 게 메리트야
친구들 못 만나는 건 아쉽지만, 이건 내가 일년에 한두번은 놀러오면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일본 살러 가면 걱정인 건,
한일관계 계속 신경써야 하는 것... 이번에 7월달에도 진짜 이걸로 머리가 너무 아팠어
평범할 땐 그래 떠들어라 이러면서 넘기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특히 뭘 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내가 지금 일본에서 뭐하는 걸까 하는 현타도 쎄게 왔었고
어느정도 해탈하긴 했지만 ㅠ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은 도쿄가 아니야... 내가 워홀할 때 살았던 도시에 살고싶은데
그 이외의 일본 도시엔 별 관심없엉 딴 동네 가긴 싫다...ㅠㅠㅠㅠㅠ
문제는 이 도시는 내 전공과 관련된 회사가 주류인 사회가 아니라서, 제조업공장이 많은 동네거든
그래서 취업 자리를 간다하면 좋은 회사를 찾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야
워라밸은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월급이 적고 복지도 없으면 돈도 못 벌고 세금폭탄만 맞지않을까 싶었어...
내가 너무 아무 생각없이 일본 취업 생각을 하는걸까...?
진짜 간다 결정하면 일본어 공부는 더 취업용으로 하겠지만,
일본어 못하진 않아서 취업 면접이나 이런 데 있어서 크게 걱정은 없어! 크게 없다는 거 뿐이지 자만하고 이런 건 아냐..!!!
일본어도 못하는데 다짜고짜 간다 이런 걸 걱정할 레벨은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어!
그냥 한 번 사는 인생 어디든 가볼까 싶기도하고... 너무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