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 무묭이는 얼마전 스페인-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왔어. 여행가면 무조건 먹는데는 돈 아끼지 말자 주의라서 진짜 잘먹고 돌아와서 하루에 3만보씩 걸었는데도 살 쪄온건 비밀^^ 무조건 외국인 없는 현지인들 있을것 같은 가게들을 좋아해서 일부러 네이버 후기나 구글 안보고 걷다가 삘 땡기는데로 다녔는데 나름 성공해서 다음에 여행갈 떄를 위한 기록 겸 정보 공유 겸 기록 남겨봐 ㅎㅎ 물론 나는 외국 나가면 어짜피 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고 그 나라에서 처음 경험하는 맛이기 때문에 다 맛있구나 라는 아주 낮은 허들의 입맛을 자랑해서 내가 먹는 음식들은 다 맛있었...어서... 입맛은 모두에게 다르다는 점을 알리며...
1. 바르셀로나
- 스페인은 무조건 메뉴델디아 (menu del dia)를 적극 활용하면 가격대비 밥을 무지 잘 먹는다...
1) El jardin del Eden
처음 바르셀로나 도착해서 짐 푸르고 점심먹으려고 호텔 직원에게 물어봐서 간 곳이야. 관광객이다보니 무난한 입맛의 집으로 추천한것 같은데 그래도 메뉴가 되게 괜찮았었어! 까탈루냐 광장 근처였고 메뉴델 디아로 먹었는데 구성이 괜찮았었어! 메뉴델디아 인당 13유로 정도에 음료까지 2인 40유로 정도 메뉴델디아는 first dish-main-desert 순으로 나옴!



2. tapas 거리
스페인은 tapas라고 간단한 안주?간식?같은 음식이 되게 유명해! 그래서 거리에 타파스 집이 되게 많은데 보통 우리가 아는 타파스는 접시 단위로 팔잖아..? 감바스나 칼솟구이, 버섯구이 등등.. 근데 parallel역 근처에 타파스 거리가 있어. 나도 몇년전 여행 갔던 동행통해 간 곳인데, 여긴 거리 하나가 통으로 다 타파스 집들인데 핀초(pincho)라고 부페식으로 늘어진 타파스들을 내가 하나씩 집어서 선택하면 몇개를 집었나 타파스에 꽂힌 이쑤시개(pincho)단위로 세서 계산해. 핀초 하나당 1~2유로 선! 그래서 약간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ㅋㅋㅋ 나도 지인이랑 가서 핀초 11개 정도에 음료 하나씩 먹고 35유로 정도 내고 왔음! 우리가 보통 아는 타파스 집도 재밌지만 핀초집도 가면 되게 다양하게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한 집에서 먹다가 다른 집 가서 먹어도 되고 재밌어 ㅋㅋ
3. bosque palermo
가우디 투어 하다가 가이드 님께 소개받은 빠에야 맛집ㅋㅋㅋ 보통 투어하면 가이드님들이 맛집으로 한국인들 사이에서 얼마만큼 유명하거나 좀 대중적이거나 분위기 좋은 집들을 많이 소개시켜주시는데, 우리는 일부러 한국인 없는 집 소개해 달라고해서 다녀왔어. 스페인 간 김에 정통 빠에야 먹고 싶어서 소개해 달라고 했는데.. 람블라스 거리에서 조금 걸어갔는데 진짜 한국인 없고 빠에야랑 홍합찜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와인 한병 순삭했어! 아 빠에야는 원래 조리시간이 20~30분 걸려서 좀 여유있게 기다리는게 좋다....
몇년 전 스페인 다녀왔던 지인 기준으로도 빠에야 되게 훌륭했다고 해! 빠에야는 1인기준 11유로인가 했고 2인부터 주문가능해서 2인에 홍합에 와인 한병까지 50유로 정도 나왔었어!


4. 바르셀로네타 해물집
바르셀로네타 해변 근처 걷다가 옆 대로변으로 나와서 그냥 호객행위해서 들어간 집인데 이름을 안찍어둠.....ㅜㅜ 이탈리아 넘어가면 해물먹기 힘들거 같아서 간 집인데 해물찜(?) 저거가 55유로, 생선구이가 15유로 정도에 와인까지 80유로 안팍으로 나왔어. 해물찜 가격이 2인기준이라 좀 비싼 느낌이였는데 랍스터에 조개에 오징어에 홍합도 실하고 되게 맛있었어 ㅋㅋㅋ 우리나라 해물찜도 그정도 가격보다 약간 쌀텐데 훨씬 알찬 느낌?? 바르셀로나 가면 무조건 해물 많이 먹고 와 덬들아 진짜 너무너무 해물이 실해ㅠㅠ


5. five guys
이건 스페인 음식점은 아닌데 여행 준비하면서 스페인가면 여기 햄버거 꼭 먹어보라고해서 먹었는뎈ㅋㅋㅋ 기본 햄버거 먹었는데도 패티가 두장이라 되게 실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토핑이 기본이 빵에 패티에 나머지는 소스까지 골라야하는데 나는 너무 어려워서 그냥 베스트초이스로 골라달라고 햇어! 햄버거 두개 감튀 미디움 하나 탄산 두개 해서 20유로 좀 더 나왔는데 감튀도 많고 되게 알차다. 아 그리고 스페인가면 꼭 콜라대신 오렌지 환타 / 레몬환타 먹어줘... 우리나라랑 환타 맛이 달라ㅠㅠ 너무 맛있어ㅠㅠ

아까 위에서 가이드님이 추천한 람블라스 거리 근처 맛집중에 (보통은 다 네이버에도 추천하지만)
ciudad condal / vanitus/ cinco jotas 등등도 있었으니 관심있는 덬들 가봐바!
2. 피렌체
바르셀로나에서 넘어와서 피렌체로 갔는데 피렌체는 티본이 유명하대서 거의 매일 하루에 한번씩 고기 먹었어...^^ 매일매일 고기 먹어도 질리지 않아..
아 이건 인터넷에서 본건데 이탈리아 음식점은 ristorante-trattoria-osteria 로 나뉜데 ristorante는 우리가 아는 레스토랑 급, tratoria는 그 밑, osteria는 그 아래 더 저렴해진다고 해. 그래서 그런지 밥값이나 기본 술값도 차이가 나는데, 다 가 본 내 느낌에는 음식값는 차이가 아주 근소한데 와인값이나 자리세가 좀 차이가 나.. 물론 음식값도 차이가 나고,, 근데 음식 맛 자체는 그만큼 차이가 안나는거 같아서 이탈리아 음식이 워낙 비싼 느낌이라..(뭐만 먹으면 기본 5,6만원/...^^) 혹시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으면 오스테리아 추천해. 뭐 네이버 블로그는 맛집 찾는 법이 유명한 리스토란테 옆 오스테리아를 가면 된다고.. 근데 분위기는 확실히 리스토란테가 좋아.. 테이블 간격도 넓고 더 조용하고 고급지고... 그치만 무묭이는 오스테리아를 사랑했다...
1. ristorante la grotta toscana
피렌체 간 첫날 거리 열심히 다니다가 분위기 좋아보여서 첫끼는 좋은데서 먹자 하고 간 집이야(이때는 저 식당 개념 몰랐음... 들어가서 네이버 보다 알게됨..) 프레쉬트러플리조토// 티본스테이크 1인/ 샐러드/ 감자구이/ 와인한병 해서 110유로 나왔어.. 자리세까짘ㅋㅋㅋㅋㅋㅋㅋ 와인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무려 50유로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가슴은 쓰리지만 후회는 없었다. 그리고 파스타 면이 생면이라 그런지 칼국수 같은데 너무 맛있었어ㅠㅠㅠㅠ 이탈리아 가는 덬들은 꼭 감자구이 시켜 휴게소 감자 고급버전인데 맛있어!!!


2. trattoria zaza
여기는 같이 간 일행이 몇년전에 갔다가 맛있었다고 해서 일부러 다시 찾아갔는데 그 사이 유명해졌는지 옆에 지점도 하나 더 생기고.. (한 건물에 zaza가 세개야! 근데 가운데꺼는 물어보니 zaza가 아니고 다른 집이래 호객하면서 더 맛있고 더 싸다고 다른집이라고 하니까 혹시 모르니 혼동 주의!) 그 사이 블로그에서도 유명해져서 한국 손님들도 많더라구 ㅋㅋㅋ 고민하다가 그래도 맛있겠지! 했는데 맛있었어.. 찾아보니 다른 메뉴들 많이 먹던데 우리는 그냥 토마호크 1개, 구운감자, 토마토수프(이거 zuppe로 시작하는 메뉴인데 흔히아는 토마토수프보다 걸쭉한데 맛있어!) 와인 적당한거 한병 해서 75유로 정도 나왔어! (뭔가 리스토란테보다 싸진 느낌같은 느낌...)


3. Osteria cinghiale bianco


여기도 우피치 투어 갔다가 현지 맛집 가고싶어요!해서 가이드님께 추천받은 곳ㅋㅋ 멧돼지 고기가 유명하대서 cinghiale 시켰는데 스테이크가 나올줄 알았으나 뜻밖의 스튜같은 아이가... 약간 장조림이나 갈비찜 느낌의 매우 익숙하면서 맛있는 맛이였어 파스타가 생트러플 파스타라 다른 음식 두배 정도의 20유로였구 저 주황색 항아리가 하우스 와인 작은 사이즈 7유로 짜리였는데 저거로도 와인잔 4잔 나와서 둘이 먹기에 충분했어!! 토탈 50유로 정도 나온듯!
3. 로마
로마는 확실히 물가가 더 비싸더라... 로마 물가 잊지못해......^^
1. poldo e gianna osteria


로마는 무조건 이집 너무 좋았어!! 우연히 들어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가서 유일하게 두번 다녀온 집이야 ㅋㅋㅋ 스페인 광장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인데 갔더니 진짜 로마사람들만 바글바글... 우리 먹고있는데 웨이팅 까지 생기더라구... 여기 가면 무조건 dog fish fillet은 꼭 시켜ㅠㅠ 생선 구이 스테이크인데 진짜 너무 맛있어!!!!!!!!!! 이거 두번 먹엇어ㅜㅜ 한번은 이거랑 봉골레에 와인 두잔/ 한번은 이거랑 스테이크에 와인 두잔/ 자리세도 인당 2유로로 저렴하고 진짜 사람 많고 직원들도 친절해 ㅋㅋ 대략 40~50유로 선이였어
2. caffetteria al parlamento

위에 오스테리아가 문을 열기 전이라 (저녁 7시 30분 오픈) 시간 떄울겸 술 한 잔 하러 간 카페테리아였음. 이탈리아 간 덬들은 레몬첼로도 있지만 spritz 꼭 먹어 너무 달달하고 맛있는 칵테일이야ㅠㅠㅠ 저거 베이스 리큐어 사오려다가 깜빡하고 못사온게 한이야ㅠㅠ spritz랑 여기에 진 섞어서 더 독한 negroni 두가지 시켰는데 주인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푸근한 이탈리아 아저씨에 갔더니 5시 반부터 여덟시까지 해피아워라고 술 시켰더니 옆의 저 빵들을 다 서비스롴ㅋㅋㅋ주셔서 밥먹어야 하는데 저거 다 먹고옴... 저거 심지어 다 수제라서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가서 또 샌드위치랑 파스타 사 먹음..... 해피아워에 꼭 가서 먹어죠 스프리츠....... 달달하니 꼴딱꼴딱 넘어가ㅠㅠ 칵테일은 한잔에 7.5유로씩이고 저녁 8시 30분까지 한대 해피아워에 가서 꼭 저 헤자함을 누려봐...
3. pastificio

티라미슈로 유명한 폼피 맞은편에 있는 파스타 테이크아웃 집이야. 숙소 가져가서 먹으려구 사봤는데 생면 파스타를 테이크 아웃하거나 사서 매장에서 서서먹는 거로 한 그릇에 4유로씩인데 양도 많고 맛도 맛있어!! 가볍게 먹기 넘모너모 좋아!!!! 개인적으로 이거랑 코나드가서 와인 한병에 5유로 짜리, 3개사도 2유로뿐인 오렌지 사서 숙소 가서 까먹는게 세상 힐링이였어!! 파스타 메뉴는 매일 바뀐대서 가봤는데 한가지는 고정이고 한가지만 바뀔때가 많아!



그 외 무묭이가 먹고 다닌 것들.. 확실히 스페인보다 이탈리아 물가가 비싸서 밥값이 더 쎘어.. 그래도 일반 피제리아에서 피자 그램수로 파는거 파스타랑 하면 두명이서 10유로 안쪽으로 해서 먹을 수 있고 와인도 코나드에서는 5~7유로대도 너무 맛있어서 가볍게 과일이랑 사다 먹기 좋아..(이탈리아 오렌지가 되게 싼지 오렌지 쥬스 시키면 진짜 오렌지 착즙해서 주니까 꼭 두번세번 먹어ㅠㅠ) 첫번째 사진도 피자/닭반마리/소스들/ 튀김류2개 9유로에 코나드에서 1.9유로짜리 샴페인 사서 공원에서 먹는데 세상 맛있고 행복하고 여유로웠어! 그리고 마지막 forst는 우연히 길거리 바에서 먹었는데 맥주가 너무 진하고 맛있엌ㅋㅋ 이탈리아 맥주라는데 가는 덬들 피로니 말고 저거 꼭 먹어봐바!!!
나는 워낙 입맛이 막입맛에 여행가면 뭐든 맛있다 주의라서 다 맛있었지만 그중 맛있었던 집들 나중에 또 찾아가려고 기록 겸 공유해봐 ㅋㅋ
아 그리고 유럽가는 덬들 the folk라는 앱 있어 이거 다운받아서 사용하는거 추천해! 맛집 미리 찾아서 가는 덬들도 있겠지만 나처럼 그냥 가다가 시간되서 밥먹어야지 하는 덬들은 저 folk 앱이 지역 설정하거나 음식점 검색해서 미리 예약하면(당일예약 가능 예를들어 3시 50분에 밥집 찾고 싶었던 무묭이는 4시나 4시30분으로 근처에 평많고 괜찮았던 집 에약해서 갔음) 30~40프로 정도 할인 받아서 음식 먹을 수 있어! 시간/ 인원 설정해서 예약하구 식당가서 앱 보여주면서 예약했다고 하면 돼. 할인은 가게마다 다 다르고 음식점 옆에 평점이나 리뷰 다 적혀있으니 평점 좋고 리뷰 많은데로 예약하면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음식 먹을 수 있어. 물론 아주 유명한 곳은 안나올 확률이 높지만 그냥 한끼 적당하게 먹기에 괜찮아! 나도 근처에 마땅히 갈만한 곳 없을 때 그냥 앱 통해서 바로 예약하고 40프로 할인 받아서 40유로 넘는 음식점 20유로대로 먹고 오고 했어! 바이럴은 아니고 많이 도움되서 혹시 유럽가는 덬들 이용해 보라고 공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