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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뒤에 무협소설 더쿠가 쓰는 추천 무협소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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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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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추천해달라는 덬이 있어서 댓글로 쓰다가 길어질것같아서..

어차피 리뷰방이니까 무협소설 리뷰로 하겠음.ㅋㅋㅋㅋㅋㅋ


워낙에 재밌는 소설이 많고 명작이 많은데 무협 처음 접하는 사람이 봐도 쉽게 읽고 흥미가질만한걸로 추천할게. 

스토리보고 흥미가는걸로 함 봐봐~


무협소설은 10권도 훌쩍 넘어가는 장편소설이 많은데 읽다보면 긴것도 모르고 읽어.

그래도 취향이란게 있으니 일단 처음 2권정도만 읽어보고 재밌으면 뒷권 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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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대운 - 태극문


주인공에겐 천하제일의 무공고수인 형이 있었어. 어느날 등장한 어떤 고수에 의해 천하제일인인 형을 포함한 강호 십대고수가 모두 죽음.

주인공과 다른 십대고수들의 후예들이 저 신비고수에게 복수를 하기로 함.

그러기 위해 천하제일의 무공이 전해진다는 태극문에 들어가는데..이곳은 누구나 받아주지만 한번 문파를 나가면 다신 돌아올수없는 곳..

여기서 주인공과 후예들이 무공을 연마하지만 몇년이 지나도록 기본동작밖에 안가르쳐주는 것에 실망해서 하나둘 떠나고..

주인공만 혼자남아 계속 연마해나감. 꾸준히 기본을 연마한 주인공의 성실한 노력의 결과는?



2. 설봉 - 사신


살혼부라는 살수(암살)문파가 있음. 어느 명망높은 강호의 고수를 죽이게 되고 그래서 구파일방으로부터 문파의 파멸을 선고받지.

이 문파의 대형이 자신이 형벌을 받음으로 희생해서 동생들에게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로 함.

그리고 동생들은 각각 재능있는 아이를 하나씩 뽑아..데리고 도망가서 제자로 기르고 훗날을 도모하기로해.

각각 제자될 아이들을 하나씩 데려오는데 어떤 아이는 살기가 강하고, 어떤 아이는 영악하고 등등의 각각의 장점이 보이는데..

딱 한 아이만 계속 울고불고 약한 모습을 보임.

다른 형제들이 대체 왜 저 아이를 데려왔는지 의문을 표하고, 같이 있던 아이들도 이 아이를 얕보고 무시해..

그리고 시간이 되어 대형이 형벌을 받고, 각자 제자 될 아이를 데리고 흩어지고..약속된 시간에 추격이 시작돼.

그때부터 울고불고 하던 약한 아이의 진가가 드러남.

온 무림의 최고고수들이 추격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아이의 지략, 그리고 다른 제자들은 어찌되었을까?

두뇌싸움의 끝을 보여주는 작품!!



3. 초우 - 호위무사


무림의 최고 가문에 한 사내가 그 가문의 금지옥엽인 여자의 호위무사로 들어감. 

그러기 위해선 오랫동안 남성을 죽이는 약(?)을 먹어야하는데도 개의치않음. 

이 여자는 분명 이 남자를 모르는데...이상하도록 남자는 여자를 지키기위해 온몸을 던짐.

과연 이 남자의 정체는..??

줄거리가 스포이므로 이것만 쓸께.  겉은 무협, 속은 로맨스임. 재밌어ㅠㅠ

원래 무협소설이 특성상 하렘이랄까 일부다처인 것도 꽤 있는편인데 이건 일편단심ㅠㅠ 그래서 더 맘에 들었다!!ㅋㅋ



4. 장영훈 - 보표무적


무림맹주를 호위하던 보표인 주인공. 싸움과 피에 질려 못해먹겠다며 휴직하고 떠나 한 객잔에서 머물게 됨. 근데 거기서도 보표노릇ㅋㅋ

무림맹은 사실상 천하제일고수인 주인공이 떠났으니 그 객잔을 주목하게 되고, 그 작은 객잔에서조차 작고 큰싸움이 끊이질않고 위기가 찾아옴.

자신의 무공을 감추고 조용히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은 주인공..위기때마다 어찌해야하나 고민...ㅋㅋ



5. 우각 - 십전제


현 무림을 지배하는 강력한 가문이 있어. 이곳의 가주가 반란을 일으키려는 세력의 의해 독에 당하고 죽기직전까지 몰림.

이 가문에는 금지의 구역이 있고 거기엔 탑이 하나 있는데 이 가주는 이 탑에 자신의 쌍둥이 형이 살고있다는걸 알고있어.

아버지가 태아시절 영약 먹이며 좋은 부분은 동생이 가져가고 안좋고 사악한 부분을 형에게 가져가게 한후 

태어나자마자 탑에 가두고 키웠던거임. 가문의 태양은 하나여야한다며..ㅂㄷㅂㄷ

동생은 그 형이 강하다는걸 알고있었고 죽기직전까지 몰리자 금지로 들어가 형에게 도움을 청함.

처음엔 거부하지만 결국 동생을 대신해서 무리들을 처단하기로 하고...금지를 나가서 동생행세를 시작함.

온화한 성품의 동생에 비해 칼같고 악독하기까지한 형의 처세가 사이다맛!!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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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본것이어서 틀린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내가 기억하는거 바탕으로 조금 검색해가며 쓴 내용이야.


저것들보다 더한 명작은 많지만..일단 무협 안보던 사람도 입문하기 쉬운 흥미갈만한 내용으로 쓴거니까
이것보다 그게 더 재밌는데..? 같은 태클은 사양할게~ 추천작있음 댓글로!!ㅋㅋㅋㅋㅋㅋ

위에 추천한 소설의 작가들은 필력이 좋아서 다른 작품도 대부분 재밌는 편이야!! 
그 외에 추천작가는 임준욱, 좌백, 조진행, 한백림, 운중행등 작품이 재밌어!! 
김용작품은 무협소설의 바이블이니 무협소설이 좋아지면 꼭 보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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